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에 있는 골짜기와 흥덕구 수의동에 있는 마을. ‘도장골’은 ‘도장’과 ‘골’로 분석된다. ‘도장’은 ‘안방[규중(閨中)]’의 중세국어이다. ‘골’은 고구려어 ‘忽’(홀·골)과 신라어 ‘’에서 기원한 것으로, ‘골짜기’나 ‘마을’을 뜻한다. 따라서 ‘도장골’은 ‘안방처럼 아늑한 골짜기나 마을’로 해석된다. 골짜기나 마을이 산줄기로 둘러싸여...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서1동에 속하는 법정동. 절의(節義)를 지킨 사람이 많이 나왔다고 하여 수절(守節), ‘숫절’, 수의동(修義洞)이라 하였다. 본래 청주군(淸州郡) 서강내일하면(西江內一下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강상리(綱常里), 부동(釜洞), 정상리(井上里)를 병합하여 수의리(守儀里)라 명명하고 강서면(江西面)에 편입되었다. 198...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수의동에 있는 사찰. 1925년 흥덕구 수의동 속칭 도장골에서 남편 홍정식과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살던 박문수행(법명)이 초막을 짓고 아침, 저녁으로 예불을 올리기 시작한 것이 청룡사의 시초다. 박문수행은 스님들이 주석하기 시작한 1960년 이후에도 청룡사에 머물다가 1991년 입적했다. 청룡사 인근 야산에는 불당골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