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옹점리에서 발원하여 파천면 신기리에서 용전천으로 유입되는 하천.

[개설]

신기천(新基川)은 청송군 파천면 내에서 흐르는 하천으로, 낙동강의 제3지류, 반변천의 제2지류에 해당한다. 유로연장 8.3㎞, 유역면적 21.66㎢에 이른다.

[명칭 유래]

신기천은 하천이 통과하는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신기리마을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자연환경]

신기천은 태행산(太行山)[933.1m] 북서쪽 사면에서 발원하여 서류하여 중대산(中台山)[706.6m] 북쪽 계곡으로 옹점리를 지나 신기천교 부근부터 북서류하여 용전천과 합류하는 신기리에 이른다. 발원지의 기반암은 중생대 백악기의 규장암 지대이지만, 중대산 북쪽 지점 즈음부터 용전천과의 합류 지점까지는 태행산 등으로부터 기원하여 신기천을 통해 운반된 퇴적물로 이루어진 곡저평야 지대를 흐른다. 취락과 농경지는 주로 이러한 곡저평야에 자리 잡고 있다.

[현황]

1969년에 지방2급하천으로 지정되었다. 하천을 따라 신기옹점길로 명명된 소로(小路)가 신기리와 옹점리를 잇고 있다. 신기천과 용전천이 합류하는 지점 즈음까지 임하호의 영향으로 수몰되었다. 주요 교량은 당진영덕고속도로가 횡단하는 신기천교와 국도31호선이 횡단하는 송강교가 있다. 그 외에 감곡교, 옹점교 등이 있다. 인근에 천연기념물 제192호인 청송 신기리 느티나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