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칠곡군에 전해 오는 길쌈 할 때 부르는 노동요. 1993년 12월 22일에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에서 이금연[여, 80세]이 구연한 것을 채록하였다. 연속체의 형식으로 가창 방식은 독창 혹은 제창이다. 4음절을 표준 음절 수로 하여 비교적 3음절에 비해 장중한 느낌을 준다. 4음보 1행이 규칙적으로 지켜지는 노래로 부요(婦謠)이면서 서정 민요이다....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바느질을 하면서 부르는 노동요(勞動謠). 일반적으로 바느질노래는 바늘 자체를 노래한 것과 바느질을 노래한 것으로 나뉜다. 칠곡에서 불린 「바느질노래」는 별도로 여성 자신의 바느질 솜씨를 뽐내는 내용이다. 해를 따고 달을 따서 안을 하고 쪽지실과 무지개로 바느질을 하였기 때문에 그들의 바느질 삯이 이천냥이 된다고 하여 자신들의 바느질 솜씨가 대단함을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