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보면 고운리
-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고운리와 살미면 공이리를 연결하는 고개. 명칭의 유래가 분명하지 않지만 「갑돌이와 갑순이」 노랫말에서 나오는 갑돌이 총각이 연상되는 고개이다. 일명 갑둥이고개, 갑동재, 갑티재 또는 갑돌이재, 갑돌리재 등으로도 부르고 있다. 갑둥이재의 북쪽에는 대미산[688m], 남서쪽에는 적보산(689m, 일명 첩푸산), 남쪽에는 망대봉[519m]...
-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에 속하는 법정리. 원래 이름은 고니실로, 이것을 한자로 표기하는 과정에서 공이곡(公耳谷)이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유촌과 송정 등 자연마을을 통합하면서 공이리라 하였다. 공이리는 국도 36호선을 따라가다 신당리가 끝나는 지점에서 공이교를 지나 오른쪽으로 길게 이어진 골짜기에 형성된 마을이다. 마을 북쪽에 암수바위가 있고...
-
충청북도 충주시 일대에서 마을의 안녕과 초복제액(招福除厄)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충주 지방의 마을 신앙을 조사하기 위해 300여 명의 행정리동 이장들에게 설문을 돌리고 현지를 답사하여 동제(마을 고사)를 지내는 마을을 조사한 결과 80여 마을에서 서낭제·산신제·용왕제·수살제·수살고사·동고사 등을 지내는 것을 확인하였다. 충주 지방에서 행해지...
-
충청북도 충주 지역의 각 마을 입구에 세워 놓았던 신앙물. 솟대는 나무나 돌로 만든 새(기러기, 까마귀, 오리)를 긴 장대나 돌기둥 위에 올려 놓은 마을의 신앙 대상물을 말한다. 솟대는 마을 공동체 신앙의 하나로 동고사(洞告祀)를 올릴 때 마을의 안녕과 수호,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마을 입구에 세운다. 솟대는 마을 입구에 홀로 세우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장승·선돌·돌탑·...
-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중산리에 있는 저수지. 수안보면의 중앙부에는 적보산(積寶山)[일명 첩푸산, 689m]이 있고, 동남쪽에 신선봉(神仙峯)[967m]과 포암산(布巖山)[961m] 등이 솟아 있는 평균해발 고도 500m 이상의 산악지대를 이루고 있다. 수안보면 고운리에서 발원한 고운천이 중산리에서 중산천이 되어 수회리에서 석문천으로 유입되고 있다....
-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에 있는 합천이씨 집성촌. 오산리(烏山里)는 충주시 수안보면의 8개 행정동(리) 중 하나이다. 까마귀가 많이 서식했다고 해서 오산리로 명명되었다고 전해진다. 합천이씨 오산리 집성촌은 1601년(선조 34) 합천이씨 11세손 절충장군 이흡(李洽)이 여주(혹은 원주)에서 현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 오산으로 이주하여 정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