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18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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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邱 砧山 先史遺蹟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북구 침산동 산15-2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김병섭 |
원소재지 | 대구 침산 선사유적 -
대구광역시 북구 침산동 산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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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선사유적 |
대구광역시 북구 침산동 침산 일대에 있는 청동기시대와 철기시대 유적.
대구 침산 선사유적은 대구광역시 북구 침산동에 있는 침산 일대에 있다. 동쪽으로 신천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는 연암산[134.5m]에도 선사유적이 있다.
대구 침산 선사유적은 신천과 금호강이 합류하는 곳의 남서쪽에 있는 낮은 독립 구릉인 침산 일대에 있다. 구릉은 남북 방향으로 긴 타원형으로 뻗어 있으며, 높이는 해발 130m, 둘레는 약 2㎞이다. 침산의 정상부와 서쪽 경사면에 민무늬토기[無文土器] 조각과 석기 조각이 흩어져 있다. 채집된 유물은 굽다리접시[豆形土器], 검은간토기[黑色磨硏土器], 홈자귀[有構石斧], 돌칼[石刀], 돌도끼[石斧] 등이다. 동쪽의 신천 건너에 마주하고 있는 대구 연암산 선사유적에서 채집되는 유물의 양상과 비슷하다.
대구 침산 선사유적은 서거정의 「대구십영(大丘十詠)」에 나오는 ‘침산낙조(砧山落照)’의 무대이며, 침산정이 세워져 있다. 북쪽에 경상여자고등학교가 있고, 가장자리가 채석·주택지 조성·침산공원 조성 등으로 인하여 파괴가 진행되고 있다.
대구 침산 선사유적은 지표 조사만 이루어져 유적의 성격에 대하여 자세히 알 수 없다. 그러나 채집되는 유물을 통하여 보면 청동기시대 후기부터 철기시대에 이르는 취락 유적이며, 마주하고 있는 대구 연암산 선사유적과 비슷한 석기 제작 전문 집단의 유적인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