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00년대 초부터 1950년 6·25전쟁 직전까지의 아동문학 관련 비평문을 전사한 문학비평 자료집.

[개설]

『한국아동문학 비평사 자료집』은 한국 아동문학의 태동기인 1900년대부터 6·25전쟁 직전까지 일간신문, 아동문학 잡지 등에 발표된 아동문학, 소년 운동, 소년 문예 운동 등과 관련된 비평문, 서평, 서발 비평을 전사한 자료집이다. 한국 아동문학 연구의 토대를 구축한 자료집이며, 총 일곱 권으로 발행되었다. 근대 초기 아동문학 형성 과정의 대구·경북 지역 소년 문예 단체와 소년 문사의 활동, 해방 이후의 시인과 아동문학인의 아동문학관 등에 대한 비평문이 거의 정리되어 있다.

[편찬/간행 경위]

『한국아동문학 비평사 자료집』은 지금까지 방치된 아동문학 비평 자료를 한자리에 모은 자료집이다. 2000년을 접어들면서 아동문학 연구의 장이 활성화되었지만 자료의 부족으로 한계가 많았다. 아동문학 연구 토대의 불비한 현황을 극복하기 위하여서 일차적으로 일간신문과 잡지 등에 발표된 아동문학 비평문을 목록화하고 전사하여, 그 내용을 연구자들이 쉽게 찾아보고 검색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다.

[서지적 상황]

『한국아동문학 비평사 자료집』은 각 권 1,000쪽 전후의 분량으로 보고사에서 출판한 책이다. 제1권은 1908년부터 1927년까지, 제2권은 1927년부터 1929년까지, 제3권은 1930년부터 1931년까지, 제4권은 1931년부터 1932년까지, 제5권은 1932년부터 1935년까지, 제6권은 1935년부터 1945년까지, 제7권은 1945년 이후의 비평문을 수록하고 있다. 제8권은 ‘아동문학비평사를 위하여’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구성/내용]

『한국아동문학 비평사 자료집』에는 각 연대별로 아동문학, 소년 운동, 소년 문예 운동 관련 비평문, 신문 사설, 서발 비평 등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7권 ‘한국아동문학비평사 참고 자료’편에서는 6·25전쟁 이후 전개된 마해송(馬海松)[1905~1966], 윤석중(尹石重)[1911~2003], 정홍교(丁洪敎)[1903~1978]를 비롯하여 대구 지역 출신 아동문학가이자 시인인 박목월(朴木月)[1915~1978]의 비평문 중에서 쟁점이 된 글을 수록하였다.

[의의와 평가]

『한국아동문학 비평사 자료집』은 한국사데이터베이스, 조선일보아카이브, 각 대학 도서관 잡지 등에 산재하여 있는 자료를 연대기별로 정리하여 원본 그대로 전사한 자료집이기에 한국아동문학 연구 자료로서의 가치가 매우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