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20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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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Otgol Village |
이칭/별칭 | 대구 옻골마을,둔산동 옻골마을,칠계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대구광역시 동구 옻골로 195-5[둔산동 386]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오상택 |
개설 시기/일시 | 1616년 - 조선 중기의 학자 최동집이 이곳에 정착하면서 경주최씨 집성촌으로 발전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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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3년 - 안전행정부에서 주관한 ‘우리마을 향토자원 베스트 30’에 선정 |
옻골마을 -
대구광역시 동구 둔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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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집성촌 |
대구광역시 동구 둔산동에 있는 경주 최씨 집성촌.
옻골은 마을 남쪽을 제외한 나머지 3면이 산과 들로 둘러싸여 있는데, 이곳에 옻나무가 많아 옻골이라 불리게 되었다. 약 400년 전, 옻나무가 많은 골짜기라 하여, ‘옻걸’, ‘칠계(漆溪)’로 칭하다가, 부르기 쉽게 변하여 ‘옻골’로 칭하고 있다. ‘칠계동(漆溪洞)’이라 부르기도 한다.
옻골마을은 경주최씨 광정공파 후손들의 집성촌으로, 조선 중기의 학자인 최동집이 1616년(광해군 8)에 이곳에 정착을 하면서 마을을 이루게 되었다. 옻골마을에는 20여 채의 조선시대 가옥이 있으며, 그중 경주최씨 종가와 재실인 보본당이 유명하다. 이 건물은 대구 지역에 있는 조선시대 가옥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마을 가장 안쪽에 있다.
옻골마을 입구에는 수령이 350여 년이 넘는 거대한 회화나무 두 그루가 있으며, 마을 곳곳에 조선시대 가옥과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흔적들이 남아 있다. 특히, 마을은 풍수사상을 바탕으로 구성되었는데, 입구에 비보림과 인공연못 등을 조성하여, 생태질서를 유지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고자 하였다.
대구광역시에서는 경주최씨 종가 서쪽 옛길과 담장을 전통방식으로 복원해 마을 일대를 전통 관광 체험을 할 수 있는 관광지로 개발하였다. 2013년 안전행정부에서 주관한 ‘우리마을 향토자원 베스트 30’에 선정이 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