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6년에 발행된 대구 출신 소설가 현진건의 단편소설집. 『조선의 얼골』은 1926년 글벗집에서 발행한 현진건(玄鎭健)[1900~1943]의 첫 번째 단편소설집이다. 현진건의 첫 소설집은 중편 『타락자』이고, 두 번째는 1925년 박문서관에서 발행한 『지새는 안개』이다. 단편집 표제를 ‘조선의 얼골’로 한 것은 『조선일보』에 발표한 「그의 얼골」을 따른 것이며, 현진건의 현실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