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활동한 작곡가. 박시춘(朴是春)[1913~1996]은 1913년 경상남도 밀양에서 태어났다. 원래 이름은 박순동(朴順東)이다. 11세에 축음기를 접한 뒤 음악과 더욱 가까워졌으며, 1935년에 「멀리 떨어져」, 「희망의 노래」로 데뷔하였다. 1936년 「애수의 소야곡」, 1939년에는 「감격시대」, 「비단장사왕서방」을 발표하였다....
일제강점기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가수. 백년설(白年雪)[1914~1980]은 1914년 1월 19일 경상북도 성주에서 태어났다. 1941년에 지원병제가 실시되면서 「혈서지원」, 「이 몸이 죽고 죽어」 등의 친일 가요를 부른 이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