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대구에 지역에 있었던 관변 단체. 1922년 7월 조선총독부는 식민지 조선의 경제정책 전반을 검토하기 위하여 산업조사위원회를 설치하였다. 경북산업자문회(慶北産業諮問會)는 산업조사위원회를 지방으로 확대할 때 구성된 것으로 경상북도의 산업 자문을 담당하였다....
1925년 대구 한문양행자동차회사의 운수 노동자들이 대우 개선과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일으킨 노동쟁의. 한문양행자동차주식회사는 1921년 9월에 경상북도 포항에서 설립된 운수회사로 대구에 영업소를 설치 운영하였다. 사주는 경상북도 영덕의 자본가 문명기(文明琦)였다. 대구와 포항 사이를 하루 1회씩 운행하고 있었다....
일제강점기 말 대구에서 일제의 전쟁 동원 정책에 부응하기 위하여 결성된 친일 단체. 조선임전보국단은 중일전쟁이 태평양전쟁으로 확대되던 시점인 1941년 전쟁에 협력하기 위하여 임전대책협의회와 흥아보국단 준비위원회를 통합하여 조직한 친일 단체였다. 조선임전보국단의 단장은 최린이었고 부단장은 고원훈, 고문은 박중양·윤치호·이진호·한상룡이었다. 조선임전보국단의 주요 사업은 국민 개조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