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서구의 도원동과 상인동에서 정월대보름에 행하는 민속놀이. 대구광역시 달서구의 도원동과 상인동에서는 해마다 정월대보름날이 되면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공동체 놀이로서 줄다리기를 하며 놀았다. 이를 ‘도원·상인마을 줄땡기기’라 한다....
조선 전기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학자. 박신(朴愼)[1529~1593]의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자는 여흠(汝欽), 호는 무진재(無盡齋) 또는 만오당(晩悟堂)이다. 아버지는 박대성(朴大成)이다. 첫 번째 부인은 별좌 민후건(閔後騫)의 딸 여흥민씨(驪興閔氏)이고, 두 번째 부인은 참봉 손취(孫鷲)의 딸 밀양손씨(密陽孫氏)이다. 슬하에 3남 4녀를 두었는데, 둘째 아들이 국담(菊潭)...
대구 지역에 남아 있는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거나 추모하기 위하여 지은 집 재실(齋室)은 조상을 추모하고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묘소 근처나 강학지, 유허지 등에 지은 집을 이르는 말이다. 재실의 ‘재(齋)’는 ‘제계(齊戒)한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하면 마음을 맑게 하여 선조를 생각하고 추모하는 것을 뜻한다. 묘소에 재실을 둔 것은 진한(秦漢) 때에 처음으로 시작되었다고...
대구광역시 달서구 상인동에 있는 손극룡·손경방을 추모하는 재실. 첨모재(瞻慕齋)는 손극룡(孫克龍)과 아들인 손경방(孫敬邦)[1645~?]을 추모하기 위하여 밀양손씨(密陽孫氏) 문중에서 건립한 재실이다. 손경방은 1678년(숙종 4) 무과에 급제하여 절충장군부호군을 지냈다. 첨모재 부근에 인재(仁齋) 손경규(孫敬奎)의 효행을 기리기 위한 사효당(思孝堂)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