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조선 후기 유학자의 장갈문을 국역하여 발행한 책. 『대구유현록(大邱儒賢錄)』은 조선 후기 임진왜란을 전후한 시기에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유학자의 장갈문(狀碣文)을 모아 번역하고 원문과 함께 수록한 책이다. 『대구유현록』의 장갈문은 문집과 실기에 수록되어 있는 행장(行狀), 행록(行錄), 묘갈명(墓碣銘), 묘표(墓表) 중에서 한 편을 선정하여 수록하였다. 『대구유현록』에는...
조선 전기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학자. 박신(朴愼)[1529~1593]의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자는 여흠(汝欽), 호는 무진재(無盡齋) 또는 만오당(晩悟堂)이다. 아버지는 박대성(朴大成)이다. 첫 번째 부인은 별좌 민후건(閔後騫)의 딸 여흥민씨(驪興閔氏)이고, 두 번째 부인은 참봉 손취(孫鷲)의 딸 밀양손씨(密陽孫氏)이다. 슬하에 3남 4녀를 두었는데, 둘째 아들이 국담(菊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