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에 있던 일제강점기 천주교 대구대교구 주교의 거처. 교구청 주교관은 드망즈(Florian Demange)[한국명 안세화] 주교가 대구에 부임한 이후, 새로운 주교관이 필요하여 착공되었다. 서상돈(徐相敦)이 토지를 기증하고, 명동성당을 건축한 프와넬(Victor Louis Poisnel)[한국명 박도행] 신부도 설계에 참여하였다. 중국인 벽돌 제조업자와 건축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