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린
-
조선 후기 대구 일대에서 만년에 강학 활동을 펼쳤던 문신이자 학자인 정구가 손린에게 보낸 격려 편지. 「답손계진(答孫季進)」의 저자 정구(鄭逑)[1543~1620]의 본관은 청주(淸州)이고, 자는 도가(道可)이며, 호는 한강(寒岡)이다. 아버지는 정사중(鄭思中)이며, 어머니는 성주이씨(星州李氏)로 이환(李煥)의 딸이다. 이황(李滉)[1501~1570]과 조식(曺植)[1501~157...
-
대구 지역 조선 후기 유학자의 장갈문을 국역하여 발행한 책. 『대구유현록(大邱儒賢錄)』은 조선 후기 임진왜란을 전후한 시기에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유학자의 장갈문(狀碣文)을 모아 번역하고 원문과 함께 수록한 책이다. 『대구유현록』의 장갈문은 문집과 실기에 수록되어 있는 행장(行狀), 행록(行錄), 묘갈명(墓碣銘), 묘표(墓表) 중에서 한 편을 선정하여 수록하였다. 『대구유현록』에는...
-
대구광역시 수성구 상동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이자 유학자인 손린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된 서원. 봉산서원(鳳山書院)은 문탄(聞灘) 손린(孫遴)[1566~1628]을 배향하는 서원이다. 손린은 16~17세기 대구 유학 부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
대구광역시 수성구 상동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이자 유학자인 손린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된 서원. 봉산서원(鳳山書院)은 문탄(聞灘) 손린(孫遴)[1566~1628]을 배향하는 서원이다. 손린은 16~17세기 대구 유학 부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
대구 지역에 있었던 조선시대의 사립 교육기관. 서당은 향촌 사회에 생활 근거를 둔 사족(士族)과 백성이 주체가 되어 마을 기본단위로 설립한 초중등 단계의 사설 교육기관이다. 조선시대에는 사족이 사는 마을이면 대부분 서당이 있었다....
-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학자인 정경세가 대구의 봉산서원에 제향된 손린의 사호도 장자 뒤에 부쳐 1608년에 쓴 발문. 「서손계진사호도장자(書孫季進四晧圖障子)」의 저자 정경세(鄭經世)[1563~1633]의 본관은 진주(晉州)이며, 자는 경임(景任)이고, 호는 우복(愚伏)이다. 유성룡(柳成龍)[1542~1607]의 문인이다....
-
조선 후기 이후에 선현에게 제사 드리고 학문을 강론하던 대구 지역의 사립 교육기관. 우리나라에 최초로 건립된 서원(書院)은 1543년(중종 38)에 경상도 순흥(順興)에 풍기군수 주세붕(周世鵬)이 세운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이다. 주세붕은 백운동서원에 지역 출신 선현인 안향(安珦)을 배향하고, 지역 유생들에게 유학을 강학하였는데, 이후에 선현에 대한 제향(祭享)과 유생들의 학문 강...
-
대구광역시에서 여러 대에 걸쳐 살아오고 있는 성씨. 한 지역에 세거하고 있는 성씨는 다양하지만, 조선시대에 주(州)·군(郡)·현(縣)으로 구별된 행정지역에 세거한 성씨는 향안(鄕案)에 기록되어 있다. 이들은 일정한 지역에 집성촌을 이루고 있으며, 향교의 운영에 인원과 재정 등을 부담하고 있다. 또한 서원·사당·서당·정자 등 문중 단위의 유적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읍지(邑誌) 등의...
-
조선 후기 대구 출신의 문관. 손단(孫湍)[1626~1713]의 본관은 일직(一直)이며, 자는 심원(深源), 호는 졸암(拙庵) 또는 오졸(五拙)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전력부위(展力副尉) 손덕운(孫德雲)이고, 할아버지는 단성현감을 지낸 손린(孫遴)이다. 아버지는 손처각(孫處恪)이고, 어머니는 유안(柳安)의 딸 진양유씨(晉陽柳氏)이다. 부인은 이상진(李尙眞)의 딸 영양이씨(永陽李氏)이며...
-
조선 후기 대구 출신의 문관. 손린(孫遴)[1566~1628]의 본관은 일직(一直)이며, 자는 계진(季進), 호는 문탄(聞灘)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손순무(孫荀茂)이고, 할아버지는 손세경(孫世經)이다. 아버지는 손덕운(孫德雲)이고, 어머니는 박세연(朴世椽)의 딸 춘천박씨(春川朴氏)이다. 부인은 유흥국(柳興國)의 딸 약목유씨(若木柳氏)이며, 아들은 손처각(孫處恪)·손처신(孫處愼)·손처...
-
조선 후기 대구 출신의 학자. 손처각(孫處恪)[1601~1677]은 본관은 일직(一直)이고, 자는 경백(敬伯), 호는 경려(敬廬)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손세경(孫世經)이고, 할아버지는 손덕운(孫德雲)이다. 아버지는 손린(孫遴)이고, 어머니는 유흥국(柳興國)의 딸 약목유씨(若木柳氏)이다. 부인은 유안(柳安)의 딸 진양유씨(晉陽柳氏)이다. 아들은 좌랑을 지낸 손단(孫湍)이다. 동생은 손...
-
대구광역시 북구 검단동의 왕옥산 언덕에 있었던 정자인 압로정과 소유정 아래 금호강에서 이루어진 조선 후기의 선유 문화. 압로정(狎鷺亭)과 소유정(小有亭)은 송담(松潭) 채응린(蔡應麟)[1529~1584]이 금호강 강변에 있는 왕옥산 언덕에 지었던 정자이다. 왕옥산은 대구광역시 북구 검단동에 있는 금호강 강변의 낮은 산이다....
-
조선 후기 대구 일대에서 강학 활동을 하였던 문신이자 학자인 정구가 손린에게 보낸 편지. 「여손계진(與孫季進)」의 저자 정구(鄭逑)[1543~1620]의 본관은 청주(淸州)이고, 자는 도가(道可), 호는 한강(寒岡)이다. 아버지는 정사중(鄭思中)이며, 어머니는 성주이씨(星州李氏) 이환(李煥)의 딸이다. 이황(李滉)[1501~1570]과 조식(曺植)[1501~1572]의 문인이다....
-
대구 지역의 유교와 그 특징. 대구 지역의 유학(儒敎)은 여말 선초에 시작되었으며 연경서원(硏經書院)을 중심으로 퇴계학을 중시하는 도학파가 주류를 이루었다....
-
손응을 시조로 하고 손세경을 입향조로 하는 대구광역시의 세거 성씨. 일직손씨(一直孫氏)[일명 안동손씨(安東孫氏)]의 시조는 손응(孫凝)이다.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송리리에 있는 손홍량(孫洪亮) 유허비에 따르면, 손응의 원래 성은 순(筍)이었는데 고려 현종(顯宗)의 이름 ‘순(詢)’과 음이 같다 하여 ‘손(孫)’으로 사성되었고 한다. 손응 이후의 세계(世系)가 불분명하여 후손들이...
-
조선 후기 학자인 정구의 학맥을 계승한 사족 집단. 낙동강 중류 지역은 지금까지 퇴계학의 전통이 강하게 남아 있는 안동을 중심으로 한 낙동강 상류 지역과, 남명학의 온상이었던 낙동강 하류 지역의 ‘경계’나 ‘사이’에 있다. 낙동강 중류 지역의 유학자들은 이러한 지리적 조건으로 인하여 퇴계학과 남명학의 영향 속에서 이 둘을 융합 및 회통하려는 한편 다양한 학문을 수용하는 데에도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