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대구도호부의 지방 행정을 책임지던 종5품 지방관. 조선시대 국왕의 명으로 고을을 다스리는 지방관을 수령(守令)이라고 한다. 농민들은 수령을 안전(案前), 사또[使道], 또는 원님 등으로 일컬었다. 대구판관은 대구사또 또는 대구원님이라 불리기도 하엿다....
조선 후기 대구판관을 역임한 문관. 신처화(申處華)[?~?]의 가계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보이지 않는다. 『만가보(萬家譜)』와 남구만(南九萬)이 쓴 「당진현감송공묘지명(唐津縣監宋公墓誌銘)」에 따르면 본관이 평산(平山)이며, 부인은 송광순(宋光洵)[1632~1682]의 딸 여산송씨(礪山宋氏)라고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