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의 성모당에 있는 왕벚나무의 문화적 의미. 왕벚나무는 장미과에 속한 낙엽교목이다. 꽃이 잎보다 먼저 피는데, 다른 벚나무보다 꽃이 풍성하여서 흔히 ‘화왕(花王)’이라 부른다. ‘왕벚나무’라는 이름도 벚나무보다 꽃이 풍성하다 하여 붙은 이름이라 한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만나는 대부분의 벚나무는 왕벚나무인데, 꽃이 먼저 피는 왕벚나무와 달리 벚나무는 잎이 돋을 때...
대구광역시에 서식하는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 우리나라에서 분포하는 왕벚나무는 산벚나무와 올벚나무가 자연 상태에서 교잡된 종이며, 전 세계적으로 제주도의 한라산과 전라남도 해남군의 대둔산에서만 자생하는 특산종이다. 전국에 분포하는 대부분의 벚나무는 우리나라 벚나무를 일본에서 개량한 종과 접목하여 만들어 낸 것이기에, 우리나라 고유의 자생종이 아니라 유전적으로 다른 품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