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의 연경서원을 조선 후기 학자인 채치룡이 방문하고 화암에 올라 지은 한시. 「여제현 알연경서원 등화암(與諸賢 謁硏經書院 登畫巖)」를 쓴 채치룡(蔡致龍)[1727~1785]은 본관이 인천(仁川)이고, 자는 운오(雲五)이며, 호는 양매당(養梅堂)이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 출신이다. 아버지는 채두명(蔡斗命)이고, 어머니는 부림홍씨 홍응하(洪應夏)의 딸이다. 친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