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동
-
일제강점기 대구에 지역에 있었던 관변 단체. 1922년 7월 조선총독부는 식민지 조선의 경제정책 전반을 검토하기 위하여 산업조사위원회를 설치하였다. 경북산업자문회(慶北産業諮問會)는 산업조사위원회를 지방으로 확대할 때 구성된 것으로 경상북도의 산업 자문을 담당하였다....
-
일제강점기 대구 지역에 있던 사립학교. 교남학교는 3·1운동 이후 교육열이 높아지는 가운데 학생들의 입학난을 도울 목적으로 홍주일·정운기·김영서 등이 설립한 사립학교였다....
-
일제 강점기 대구 달성 지역에서 최초로 설립된 사립 유치원. 달성유치원은 1921년 1월 15일[음력] 홍주일(洪宙一)의 주도로 대구 남산 2동 630번지에서 개원하였다. 당시 대구 지역에 유치원이 없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지역 유지들이 유아 시기 교육의 중요성과 부강 문명국에는 유치원이 있다는 점을 근거로 하여 설립하였다. 발기인은 서상일(徐相日)·한익동(韓翼東)·정운기(鄭雲騏)...
-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조선인 자본가들로 결성된 친일 단체. 조선총독부는 민풍(民風)을 개량한다는 명목하에 친일 지주, 지역 유지, 금융 자본가, 부·도·군협의회 회원 등을 구성원으로 하여 교풍회(矯風會)를 설립하였다. 1911년 마산 교풍회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교풍회가 설립되기 시작하였으며 1919년 3·1운동을 기점으로 더 증가하였다. 대구 교풍회(大邱矯風會)는 1917년 10월...
-
일제강점기 대구의 명망가들이 결성한 문화운동 단체. 대구구락부(大邱俱樂部)는 ‘대구청년회를 계승한 문화운동의 중추 실행 기관’을 전망하며 대구의 명망가들이 중심이 되어 출범한 문화운동 단체였다. 대구구락부는 1923년 무렵 대구의 대중운동에서 문화운동의 중심체였던 대구청년회가 침체되고 노농(勞農) 운동을 앞세운 대구노동공제회가 발흥하는 상황에서 실력 양성 노선을 견지하며 문화운동을...
-
일제강점기 대구의 시가지 계획안을 조사 및 심의하기 위한 식민 통치 기구. 조선총독부는 1934년 6월 20일 「조선시가지계획령」을 공포한 이후 시가지 계획 위원회 설치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1935년 11월 4일 ‘조선총독부 시가지계획위원회 규정’에 따라 시가지 계획 위원회를 설치하였다. 시가지 계획 위원회는 각 도시의 ‘시가지 계획 사업’으로 지정된 계획구역, 가로망, 토지...
-
일제강점기 대구에 있던 조선총독부 인가의 경상북도 지역 미곡거래소. 대구미곡거래소는 경상북도 지역의 쌀 실물거래 및 선물거래를 할 수 있도록 설립된 미곡 유통기구였다....
-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영남 지역 최초로 여성들이 설립한 상회. 대구부인상회(大邱婦人商會)는 대구에서 여성들이 여성의 경제적 독립을 실행할 목적으로 기성회를 조직하고 간사회를 연 뒤 1921년 11월 29일 설립하였다....
-
일제강점기 대구에 있었던 대구부윤의 행정 자문기관. 일제는 1914년 「부제」[제령 제7호]와「부제시행규칙」[부령 제3호]을 제정한 뒤 경성, 부산, 평양 등 12개 지역에 각 부(府)의 자문기관으로 부협의회를 설치하고, 의장은 부윤이 맡도록 하였다. 부협의회는 부윤 및 협의회 의원으로 조직하고, 부윤이 의장이 되어 부의 조례를 설정 또는 개폐, 세입과 세출의 예산편성 등을 맡았다...
-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강습소로 개관한 교육기관. 대성학관은 1921년 12월에 김구, 서석태, 한익동이 옛 공립 수창학교에서 개관하였으며, 초등과와 고등과로 나누어 학생을 모집하였다. 입학자격과 모집인원을 보면, 초등과는 한문만 수학한 14세 이상의 남자 90명, 고등과는 보통학교 졸업생과 동등 학력이 있는 남자 50여 명이었다. 여기에 ‘품행 방정’을 조건으로 달았다....
-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에 있는 1920년 창간된 종합신문 동아일보 대구지역 지사 1919년 3·1운동 이후 1920년 4월 1일 동아일보가 설립되었다. 동아일보의 지역 보급과 지역 소식의 취재와 보도를 위해 동아일보의 대구지사가 설립되었다. 동아일보 창간 정신은 “민족의 표현기관임을 자임하노라”, “민주주의를 지지하노라”, “문화주의를 제창하노라”였다....
-
1930년대 대구광역시 동구 동촌동 일대에 건설된 비행장. 1931년 대구부의 도시계획에 따라 현 대구광역시 동구 동촌동 일대를 대구부[지금 대구광역시]에 편입해 비행장 건설을 계획하였고, 1930년대 초 대구에도 국제 항공로의 비행장이 설치되어야 한다는 주장에 따라 대구비행장 설치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수년 동안 아무런 활동 없이 지내다가 1933년 8월 8일 대구공회당에...
-
1937년부터 2018년까지 대구광역시 동구 동촌 일대에 건설된 비행장으로, 현재 군사비행장과 대구국제공항이 병행 운영되고 있는 비행장. 1937년 1월 31일에 현재 대구광역시 동구 동촌 일대에 대구비행장이 개장함으로써 대구광역시도 항공시대를 열게 되었다. 대구비행장 설치 움직임은 1930년에 최초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대구[대구광역시]에도 국제 항공로의 비행장이...
-
대구광역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사실을 알리고 주장을 전달하기 위하여 여론을 형성하거나 인쇄물을 제작·복제하여 판매하거나 배포하는 활동의 총칭. 언론은 신문이나 텔레비전, 라디오, 인터넷, SNS 등 매체를 통하여 어떤 사실을 밝혀 알리거나 어떤 문제나 사안에 대하여 여론을 형성하는 활동을 말하며, 출판은 저작물의 배포나 판매를 위하여 문서·회화·사진 등을 복제·공표하는 제작 활동을...
-
대구광역시 동구의 언론·출판의 역사 1. 대한제국기...
-
1919년 4월 3·1운동을 저지하기 위하여 대구에서 조직된 친일 관변단체. 자제단(自制團)은 조선총독부가 3·1운동을 탄압하기 위하여 1919년 4월 조직한 단체이다. 친일파를 앞세워 조직된 자제단은 특히 남한 지방에 집중적으로 조직되었는데 ‘자성회(自省會)’, ‘자제회(自制會)’라고도 하였다. 대구에서는 1919년 3·8 서문시장 만세 시위를 계기로 대구와 경상북도 지역에 3·...
-
1914년 대구에서 서상일이 설립한 잡화 상회. 태궁상점은 근대적 이윤 추구를 위하여 설립된 잡화 상회이면서,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하는 창구 역할을 담당하였다....
-
일제강점기 대구 출신의 친일 자본가. 한익동(韓翼東)[1888~?]은 1888년 4월 대구부 경정(京町)[현 대구광역시 중구 종로1가·종로2가]에서 태어났다. 일제강점기 식민통치 자문기구와 관변단체에서 활동하며 일제에 협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