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조선노동당
-
1948년 대구에서 남한만의 단독정부 수립에 반대하여 일으킨 파업 투쟁. 2·7구국투쟁(二·七救國鬪爭)[일명 2·7총파업 또는 2·7폭동]은 1948년 1월 8일 유엔조선위원단이 유엔 감시 하 남한만의 단독선거를 통한 단독정부 수립을 위하여 서울에 오자 남한만의 단독정부 수립에 반대하여 일으킨 파업 투쟁이다. 1948년 2월 5일 군정장관 아서 러취(Archer L. Lerch)가...
-
1949년 6월 대구에서 좌익 세력의 교화 및 전향이라는 명목 아래 법적 뒷받침 없이 조직된 관변단체. 국민보도연맹(國民保導聯盟)은 1948년 12월 공포, 시행된 「국가보안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국민보도연맹은 「국가보안법」에 따라 좌익 성향이 있는 사람이나 좌익 단체에 가입하였던 사람들의 사상을 전향시켜 보호하고 인도한다는 취지와 함께 이승만 정권이 대국민 사상 통제를 목적...
-
일제강점기 대구 출신의 사회주의 민족운동가. 김세용(金世鎔)[1907~1968]은 광복 후 건국준비위원회, 조선인민당, 민주주의민족전선에서 활동한 사회주의 민족운동가이다....
-
1946년 8월 이후부터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에서 활동한 좌익정당의 경북조직. 1946년 11월 23일 서울[지금 서울특별시]에서 조선공산당, 조선신민당, 조선인민당의 합당으로 남조선노동당이 결성되었다. 남조선노동당 경북도당은 1947년 2월 14일 대구[지금 대구광역시]에서 이목·채충식·이선장·백기만·박중조·유지화·백현우·조봉석 등이 결당 준비위원회를 갖추면서 본격화되었다. 그...
-
1947년 대구에서 결성된 남조선노동당의 지방 조직. 1946년 9월 23일 조선공산당, 조선인민당, 조선신민당 등은 3당 합당 준비위원회를 개최하고 합당을 의결하였다. 조선인민당 대구지부의 최문식은 합당 문제에 관한 기자들과의 대담을 통하여 “중앙에서 합당이 결정되었으니 상향식 합당이 순서이며, 3당 합당에 대하여 의견 대립이 없었다”라고 밝혔다. 3당 합당과 관련하여 분열 없이...
-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에서 유격전을 지도한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가. 배철은 1912년 황해도 개성에서 태어났다. 1928년 중앙고등보통학교 재학 중 동맹휴학 사건으로 정학처분을 받았다. 1929년 광주학생운동 때 송도고등보통학교 투쟁위원회 위원장이 되어 투쟁을 벌이다가 일제 경찰에 체포되어 4개월간 구금되는 탄압을 받았다. 1931년 일본 니혼대학[日本大學]에서 유학하던 중 일본공...
-
1946년 10월항쟁 이후부터 1948년 8월 15일 정부 수립 이전까지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에서 전개된 초기 좌익 유격부대[일명 빨치산]. 1946년 10월항쟁 이후 미군정의 탄압을 피해 팔공산으로 입산한 좌익세력들이 형성한 유격부대[‘빨치산’, ‘공비’]로 ‘구빨치’라 부르기도 하며 빨치산의 시초로 알려져 있다. 10월항쟁에 참가하거나 연루된 사람들이 주축이 되었다....
-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에서 한국전쟁 시기 조직된 조선노동당 제4지구당 부위원장 출신 공산 유격대원. 이구형은 일제강점기 일본에서 반제동맹에 가입한 이래 조선건국동맹 달성군위원회를 조직하였다. 해방 후 조선노동조합전국평의회를 통한 노동운동을 벌이다 조선공산당과 남조선노동당을 가입했다. 이구형은 한국전쟁 시기 대구광역시 동구 소재 팔공산에서 조직된 조선노동당 제4지구당 부위원장 출신으...
-
1945년 광복 후 대구에서 결성된 조선공산당의 경상북도 조직. 조선공산당경북도위원회(朝鮮共産黨慶北道委員會)는 1945년 8월 대구에서 결성한 조선공산당(朝鮮共産黨)의 경상북도 조직이다....
-
1945년 광복 직후 대구에서 결성된 조선공산당의 지역 조직. 조선공산당대구시위원회(朝鮮共産黨大邱市委員會)는 광복 직후에 대구 지역에서 결성된 조선공산당(朝鮮共産黨) 지역 조직이다....
-
1949년부터 6·25전쟁 기간까지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에 위치한 북한 유일 집권 정당의 경북조직 1949년 6월 24일 남조선노동당이 북조선노동당에 흡수되었고, 1949년 6월 30일 조선노동당으로 명칭을 바꾸었다. 조선노동당의 중앙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일성, 부위원장에는 박헌영이 선출되었다. 조선노동당은 북한의 유일 집권정당이며,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조선노동당 경북도당의 위...
-
대구 출신의 사회주의운동가. 최원택(崔元澤)[1895~1973]은 1895년 지금의 대구광역시 중구 수동에서 태어났다. 1920년 대구청년회 활동을 시작으로 전조선민중운동자대회 준비위원 및 조선노농총동맹 조사부 담당 상무집행위원 등을 지냈다. 이후 중국 만주로 건너가 활동하였으며, 광복 후 남조선노동당 창당에 참여하였다. 석초(石樵)·서상필(徐相弼)·김성덕(金聲德)이라는 이름으로도...
-
대구에서 활동한 사회운동가이자 인민혁명당재건위원회사건 희생자. 하재완(河在玩)[1932~1975]은 박정희 정권이 유신 반대 시위를 잠재우기 위하여 1974년에 조작한 인민혁명당재건위원회사건에 연루되어 희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