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경상북도가 대구역 광장에 상설 상품 진열을 목적으로 건축한 전시 공간. 경북상품진열소(慶北商品陣列所)는 1928년 11월 6일 신축 낙성식을 갖고 개소하였다. 경북상품진열소의 건축은 1926년부터 추진되었다. 경상북도가 대구역 앞 철도용지에 건평 1,234㎡의 이층 건물로 상품 진열소를 건립할 계획으로 철도국과 협의하여 부지 차용에 대한 동의를 얻어 공사에 착수하였다....
일제강점기 대구의 옛 경상북도청 구내에 있었던 건물. 뇌경관(賴慶館)은 1917년 7월 1일 옛 경상북도청 청사 구내 동편의 대구부 상정[현 대구광역시 중구 포정동]에 일본 다이쇼[大正] 천황의 즉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신축되었다. 뇌경관은 상품 진열소로 활용하기 위하여 건축되었고 서양식 2층 석조건물이었다....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에 있던 일제강점기 부립도서관. 대구부립도서관(大邱府立圖書館)은 1924년 건립한 도서관 건물이다. 일본은 1919년 한일병합 이후 식민 통치 방법을 강압적 지배와 문화, 교육을 통한 점진적 회유책을 병행하였다. 당시 도서관은 일본의 정치, 문화, 사상을 선전하고 교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었다. 1920년 대구 지역에는 일본인 1만 명, 한국인 3만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