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대구에 있던 근대식 의료기관. 일제는 조선인에게 서양 의료기관의 설치와 진료를 통하여 일본의 선진성(先進性)과 시혜성(施惠性)을 부각시켜 일본에 대한 반감을 없애고 우호적인 감정을 갖도록 하기 위하여 각 도에 자혜의원을 설치하였다....
1910년 대구 지역에 설치된 동양척식주식회사의 지점. 동양척식주식회사는 1908년 「동양척식주식회사법」[법률 제22호]에 의거하여 설립되었다. 표면적 목적은 농사 개량과 농업기술 향상이었지만 조선으로 이주한 일본인에게 정착 지역의 저렴한 토지와 편의 등을 제공하기 위하여서였다....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활동한 일본인 기업인. 오쿠라 다케노스케[1870~?]는 1870년 8월 6일 일본에서 제국의회 의원 오쿠라 요시노리[小倉良則]의 아들로 태어났다. 남선합동전기주식회사, 북선합동전기주식회사, 조선전력회사의 사장을 지냈다. 1935년 무렵 거주지는 대구부 동문정(東門町)이었다. ‘오쿠라 컬렉션’으로 불릴 정도로 많은 한국 문화재를 반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