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전기회사
-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순수 조선인 자본만으로 설립된 유일한 기업. 1920년 일제가 회사를 설립할 때 조선총독부의 허가를 받도록 한 회사령을 철폐하면서 각종 회사의 설립이 이루어졌다. 대구 지역에서 조선인 금융 자본가들이 설립하거나 경영에 참가한 회사는 대구전기회사, 계림농림주식회사, 조선물산무역주식회사, 대흥전기주식회사, 대동무역주식회사 등이었다....
-
일제강점기 대구의 대흥전기주식회사를 중심으로 6개 전기회사가 통합하여 설립된 전기회사. 1911년 설립된 대구전기회사와 함흥전기주식회사가 합병하여 1918년 8월 대흥전기주식회사가 설립되었다. 중일전쟁 이후 조선총독부가 전시체제 강화를 위하여 1937년 3월 대흥전기주식회사, 남조선전기주식회사, 조선와사전기주식회사, 대전전기주식회사, 목포전등주식회사, 천안전기주식회사 등 6개 전기...
-
1911년 대구에서 설립되어 한국전력공사로 이어진 전기회사. 대구전기회사(大邱電氣會社)는 1911년 조선총독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아 발전소 공사에 착수하였다. 1912년 9월 말 전기 공급을 위한 외선공사를 종료하였고 곧바로 내선 공사에 착수하였다. 1912년 12월 23일 전기를 생산할 발전기 설비를 끝낸 뒤 시험 운전을 거쳐 1913년 1월 송전을 개시하였다. 점차 사업의 범위...
-
1918년 대구전기회사와 함흥전기주식회사가 합병하여 설립된 전기회사. 대흥전기주식회사(大興電氣株式會社)는 1911년 설립된 자본금 10만 원의 대구전기회사와 자본금 4만 5000원의 함흥전기주식회사가 합병하여 자본금 50만 원으로 설립되었다. 형식적으로는 두 회사의 합병이나 실제는 대구전기회사가 함흥전기주식회사를 인수합병한 것이었다. 합병 당시의 대표이사는 오쿠라 다케노스케[小倉武...
-
개항기와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활동한 경제인. 이석진(李錫鎭)[1870~1932]은 한말·일제 강점기 대구에서 활동했던 경제인이다. 카와이 아사오[河井朝雄]가 쓴 『대구이야기(大邱物語)』에 의하면,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이석진은 ‘풍채가 당당하고 성격이 온후하며 독실한 군자형’이었다고 한다. 카와이 아사오는 일찍이 대구에 들어와 『조선민보(朝鮮民報)』를 발행하였다....
-
개항기 대구 출신의 계몽운동가이자 일제강점기 친일 자본가. 이일우(李一雨)[1870~1936]는 1870년 10월 27일 대구에서 태어났다. 대구광학회(大邱廣學會) 설립과 국채보상운동에 참여하는 등 계몽운동을 전개하였으나, 일제강점기에 자제단 설립에 참여하는 등 친일 행보를 이어 갔다....
-
일제강점기 대구 출신의 친일 자본가. 정해붕(鄭海鵬)[1871~1950]은 1871년 11월 대구에서 태어났다. 대한제국 관료를 지냈고, 국채보상운동에 참여하였다. 일제강점기에는 경제인으로 활동하여 자제단 결성에 참여하고 중추원 참의를 지내는 등 친일반민족 행보를 이어 갔다....
-
대구광역시 북구 침산동에 있는 한국전력공사 산하 지역 본부. 1911년 1월 21일 대구전기회사가 대구에 설립되었다. 1918년 8월 대구전기회사와 함흥전기주식회사가 합병하여 대흥전기주식회사를 발족하였다. 대흥전기주식회사는 1920년 광주전기주식회사를 흡수합병하여 대흥전기주식회사 광주지점으로 하였다. 대흥전기주식회사는 이후 1926년 통영전기주식회사를, 1930년 전남전기주식회사를...
-
대구광역시 북구 침산동에 있는 한국전력공사 산하 지역 본부. 1911년 1월 21일 대구전기회사가 대구에 설립되었다. 1918년 8월 대구전기회사와 함흥전기주식회사가 합병하여 대흥전기주식회사를 발족하였다. 대흥전기주식회사는 1920년 광주전기주식회사를 흡수합병하여 대흥전기주식회사 광주지점으로 하였다. 대흥전기주식회사는 이후 1926년 통영전기주식회사를, 1930년 전남전기주식회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