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에서 일어난 노동운동. 노동운동은 노동자의 권리, 노동자의 정치·사회·경제적 지위와 권익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운동이다. 근대 이후 자본주의사회에서 이윤을 극대화하려는 자본가계급과 자신의 노동가치를 보장받으려 하는 노동자계급 사이의 구조적 갈등에 의하여 발생하지만, 노동자와 국가 사이에서도 발생한다....
1989년 2월 3일부터 2월 12일에 걸쳐 대구 지역에서 위장 폐업과 노동조합 설립 방해, 구사대 폭력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노동자들이 대구지방노동청에서 전개한 농성사건. 1989년 1월 14일 대구 소재 삼공전자에서 32명 집단 감원에 노동조합이 태업으로 맞서는 투쟁을 기점으로 대하통상에서는 1월 27일 100여 명의 노동자를 경영상의 이유를 들어 해고하였다. 대하통상과 같은...
대구광역시 북구 노원동3가에 있던 기업체. 대하통상 창업자 채병하는 1990년대 대구 지역을 주도하였던 기업인 중 한 명이다. 채병하는 영남대학교 상학과[현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원사를 판매하다 1973년 대하섬유를 설립하였고, 대하통상은 대하섬유의 후신으로 1977년 1월 설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