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수성구 신매동에서 발굴 조사된 삼국시대 생활 유적. 대구 시지동 유적3은 시지동 택지개발 사업을 앞두고 영남대학교 박물관이 1992년 4월부터 1993년 9월까지 지표 조사 및 시굴 조사를 실시한 생활 유적이다. 그 과정에서 아파트 시공업자들에 의한 유적 파괴 행위가 자행되어 발굴 조사가 중단되었고, 개발에 따른 유적의 파괴가 얼마나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는가를 단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