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북구 연경동 동화천 변에 있는 하식애. 『대구읍지(大丘邑誌)』 ‘제영(題詠)’ 편에 보면 퇴계 이황의 「연경화암(硏經畵巖)」이라는 한시가 나온다. 화암[그림바위]은 1563년 대구 최초로 설립된 연경서원 인근에 있는 하식애(河蝕崖)이며 ‘눈썹바위’로도 불린다. 암석의 구조적 특성과 기묘한 외양으로 인하여 신비감이 더하여진다. 대구 관련 고문헌에 기록된 2개의 바위 중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