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당시 문총구국대와 각 군별 종군작가단이 활동하면서 피란 문인과 지역 문인이 어우러져 전쟁 문단이 형성된 대구. 대구는 6·25전쟁 발발 직후 대전에서 결성된 문총구국대와 1·4후퇴 이후 각 군별로 결성된 종군작가단이 활동하면서 피란 문인과 지역 문인이 어우러져 전쟁 문단이 형성된 곳이다. 전국문화단체총연합회[문총]는 전쟁 발발 다음 날인 1950년 6월 26일에 비상국...
한국문학의 형성기인 1920년대부터 ‘대구’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시, 소설, 아동문학, 평론 등 전 장르에 걸쳐서 한국 근대문학을 개척하고 일군 작가. 대구의 문인은 한국 문학의 형성기인 1920년대부터 ‘대구’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시, 소설, 아동문학, 평론 등 전 장르에 걸쳐서 한국 근대문학을 개척하고 일군 작가를 말한다. 대구의 문인을 정의할 때 지역의 범위를 어디까지 할 것...
1952년에 발간된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 박양균의 첫 시집. 『두고 온 지표』는 6·25전쟁 중 1952년 11월 춘추사에서 발행한 박양균(朴暘均)[1924~1990]의 첫 시집이다. 전쟁의 폭력성과 폐해를 비판하면서 인본주의와 자연주의에 관심을 기울인 시편들이 주를 이룬다. 박양균은 6·25전쟁 중 종군작가로 활동하였고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경상북도 영주 출신의 시인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