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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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邱慶北民族美術人協會 |
이칭/별칭 | 대경민미협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정원 |
[정의]
대구광역시에서 결성된 민족 미술 단체.
[개설]
1980년대 중후반의 시대는 6월민주화운동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문화운동의 탄압이 지속되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탄압에 맞서기 위하여 전국 단위의 조직을 만든 것 중 하나가 바로 민족미술인협회였다. 대구에도 대구경북민족미술인협회가 만들어졌다.
[설립 목적]
1989년 대형 걸개그림 「민족해방운동사」 사건으로 구속된 대구 지역 판화가 정하수 석방운동이 전개되었다. 정하수 석방운동 과정에서 대구·경북 지역의 미술계 인사들 사이에서 민족·민중미술 운동의 전개를 위한 조직이 필요하다는 공감이 확산되면서 민족미술인협회 결성의 계기가 되었다.
[변천]
이런 배경 속에 1990년 대구에도 대구경북민족미술인협회[약칭 대경민미협]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1994년 대구경북민족미술인협회는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대구지회 소속 단체로 가입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94년 대구경북민족미술인협회는 동학농민운동의 100주년 기념행사로 기획한 ‘녹두꽃 떨어진 그 이후’에 청년세대까지 참여한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또한 지역 간의 예술 작업 교류를 통한 지역소통에도 앞장서 왔다. 2000년 이후 영호남의 6개 민족미술 모임이 함께 영호남을 관통하는 ‘영호남 민족미술 교류전’ 행사를 전개하였다.
[의의와 평가]
대구경북민족미술인협회는 대구·경북 지역에서의 민중문화운동과 민족예술 확산을 위하여 주도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