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동 앞산에 있는 주상절리 지형.

[개설]

앞산 주상절리(柱狀節理) 지형은 약 7000만 년 전 중생대 백악기에 앞산 일대를 중심으로 일어난 화산활동의 결과로 생겨났다.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동 앞산 능선 탐방로 변에 발달하여 있다. 주상절리는 앞산의 능선부 외에도 용두골, 달비골 등지에서 관찰할 수 있다.

[명칭 유래]

앞산에 화산 폭발로 형성된 기둥 모양의 절리(節理) 지형을 보여 ‘앞산 주상절리’라고 명명하였다.

[자연환경]

화산 분출로 인하여 용암이 흘러가다 수축점을 중심으로 기둥 모양의 절리를 형성하면서 굳어져 지금의 주상절리 지형을 형성하게 되었다.

[현황]

앞산 능선 주상절리 지형 주변에 대구광역시 남구청에서 주상절리 지형 형성과 관련한 안내판을 설치하여 두었다. 안내판은 탐방객들에게 앞산이 7000만 년 전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산임을 알게 해 준다. 현재 주상절리 지형은 7000만 년이라는 장구한 세월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신선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어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