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읍 위천리 일대에 형성된 평야.

[개설]

88 올림픽 고속 국도의 88 낙동강교와 국도 26호선의 성산 대교 동쪽에 위치한 위천리 마을 앞으로 낙동강이 크게 곡류하면서 좌안(左岸)에 넓은 범람원이 형성되어 있다. 불모지였던 이 지역에 1989년부터 1991년에 걸쳐 낙동강 제방이 완공되면서 위천들이 만들어졌다.

[명칭 유래]

달성군 논공읍 위천리 일대에 형성된 평야 지역이므로 위천들이라고 부른다.

[현황]

위천들은 낙동강 범람으로 형성된 사질 토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일대에서 토마토가 생산된다. 1970년대 초 대구 인근에서 최초로 토마토를 재배하여 40년 넘는 역사를 가진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토마토는 낙동강 변의 비옥한 유기질 토양에 일조량이 풍부하여 공동과(空洞果)가 없고 당도가 높으며 과육이 단단하고 맛이 좋다. 특히 유기농 회원으로 조직된 청솔 영농 법인은 목초액·천연 식초 등을 사용하여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