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년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6352
한자 大邱少年會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중구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김종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24년 3월 1일연표보기 - 대구소년회 창립
개칭 시기/일시 1927년연표보기 - 대구소년회에서 대구소년동맹으로 개칭
성격 소년 운동 단체
설립자 박태석 외

[정의]

일제 강점기 대구 지역에서 활동했었던 소년 운동 단체.

[개설]

대구소년회(大邱少年會)는 아동 전람회와 동화회, 소년 토론회 등을 개최하면서 일제강점기에 소년 인권 보호와 식민지 저항 등 사회변혁을 이끈 단체이다.

[설립 목적]

대구소년회는 소년의 인격과 정체성을 찾고 당대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 문화와 체육행사 등을 통하여 어린이 문제와 제반 사회문제를 짚어 내는 것을 목적으로 창립하였다.

[변천]

1924년 3월 1일 창립한 대구소년회는 1927년 대구 지역의 다른 소년 단체인 대구혁영회(大邱革英會), 대구노동소년회(大邱勞働少年會), 대구소년개조단(大邱少年改造團) 등이 대구소년동맹으로 통합될 때 참여하지 않았다. 이들 단체는 사전 모임에서 준비 위원을 구성하고 단일 소년회 조직을 위한 선언 및 강령을 발표하면서 단체의 명칭을 ‘대구소년동맹’으로 결정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구소년회는 1924년 6월 28일부터 6월 29일까지 이틀 동안 조양회관에서 만 17세 미만의 아동을 대상으로 사실화, 상상화를 중심으로 하는 아동화 전람회를 개최하였다. 1924년 8월 7일에는 불량소년 문제를 주제로 소년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10월 12일에는 정기총회를 열어 동화회와 문예 모집 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1925년 4월 대구혁영회, 대구노동소년회와 연합으로 어린이날 행사를 열었는데 주요 행사로 풍선 놀이와 동화회를 진행하였다. 1925년 7월 23일부터 8월 14일까지 무산자를 위한 교육을 위하여 하양, 영천, 경주, 김천, 부산, 마산 등을 돌면서 순회 무도회를 개최하였다. 그 외 동화극, 소년 웅변대회, 어린이날 행사 등을 열었다.

[의의와 평가]

대구 지역의 소년 운동은 제국주의적 폭력에 저항함으로써 소년의 인권을 찾음은 물론 민족 모순을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확고히 보여 주었다. 대구소년회의 활동은 사회변혁 운동으로 이어졌고, 근대 소년의 탄생에 영향을 끼쳤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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