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13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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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邱地域大學生代表者協議會 |
이칭/별칭 | 대대협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정원 |
설립 시기/일시 | 1987년 7월 - 대구지역대학생대표자협의회 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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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시기/일시 | 1993년 3월 - 대구지역대학생대표자협의회 해산 |
최초 설립지 | 대구역 - 대구광역시 북구 태평로 161[칠성동2가 302-403] |
최초 설립지 | 영남대학교 - 경상북도 경산시 대학로 280[대동 214-1] |
성격 | 학생운동 단체 |
설립자 | 경북대학교 총학생회|영남대학교 총학생회|대구대학교 총학생회|계명대학교 총학생회|효성여자대학교 총학생회|대구교육대학교 총학생회 |
[정의]
1987년 7월 대구광역시에서 결성된 학생 단체.
[개설]
대구지역대학생대표자협의회(大邱地域大學生代表者協議會)[약칭 대대협]는 경북대학교 총학생회, 영남대학교 총학생회, 대구대학교 총학생회, 계명대학교 총학생회, 효성여자대학교[현 대구가톨릭대학교] 총학생회, 대구교육대학교 총학생회가 중심이 되어 결성된 학생운동 연합체이다. 대대협은 6월 민주항쟁으로 민주화 열망이 최고조에 오른 1987년 7월 ‘학생운동의 전국화’라는 필요성에 의하여 결성되었다.
[변천]
6월 민주항쟁 중에 최루탄에 맞아 숨진 이한열의 장례식 절차를 논의하기 위하여 1987년 7월 5일 전국 각 대학의 총학생회장들이 연세대학교에서 모인 자리에서 대학생들의 전국적 단결과 전국 대학생 대표 조직의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갔다. 서울지역대학생대표자협의회[약칭 서대협]를 비롯하여 전국 지역별로 대학 간 학생회 대표자 협의회가 결성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는 경북대학교, 영남대학교, 대구대학교, 계명대학교, 효성여자대학교, 대구교육대학교의 총학생회가 모여 대대협을 결성하였다.
이후 1987년 8월 19일 전국 95개 대학 4,000여 명이 충남대학교에 모여 서대협 의장 이인영을 의장으로 하여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약칭 전대협] 출범식을 가졌다. 대대협은 전대협의 대구 지역 조직으로 1987년 8월 17일 대구역에서 1기 대대협 출범식을 갖고 1988년 4월 5일까지 활동하였다. 2기 대대협은 1988년 4월 5일 영남대학교에서 출범식을 갖고 1989년 5월 7일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대대협은 학생운동 단체를 통합하여 규모를 확대한 전대협과 함께 자주적 민주정부 수립, 조국의 평화통일, 민중연대, 학원자주화, 백만 학도의 통일단결을 활동 목표로 내걸고 활동하였다. 1993년 3월 경희대학교에서 열린 대의원 대회에서 전대협을 해체하고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건설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기로 결의하며 전대협과 대대협을 비롯한 지역 대학생 협의회는 자진 해산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대협은 1988년 5월 14일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6·10 남북청년학생 실무 회담 성사 및 남북 공동 올림픽 개최 촉구를 위한 범시민, 학생 결의대회에 참가하였다. 1988년 6월 7일에는 계명대학교 노천강당에서 ‘대구 지역 조국의 평화와 자주적 통일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발족하였으며, 전두환·이순자 구속 촉구 범시민대회 등을 진행하였다.
[의의와 평가]
1980년대 학생운동의 성장과 학생운동 대중화의 산물이라고 볼 수 있는 대대협은 6월 민주항쟁으로 조성된 정치 환경 속에서 학생운동과 통일운동을 전개하며 민주주의의 확장에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