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동4가에 있는 시민 단체.

[개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1997년 외환위기 사태 이후 심각해진 빈곤·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하여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운동과 최저생계비 현실화, 빈부격차 및 사회적·경제적 양극화 문제 해결에 앞장서 온 복지정책 전문 시민 단체이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시민의 복지권 확대를 위하여 기존의 복지 영역뿐 아니라 건강, 교육, 행정, 예산 등 시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분야에서 전문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설립 목적]

우리복지시민연합은 시민 각계각층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적인 시민행동을 통하여 복지와 인권이 바르게 실현되는 복지사회를 건설하고자 창립하였다.

[변천]

우리복지시민연합은 1994년 7월 우리사회복지연구회로 창립하였다. 1998년 9월 남구 대명동 2296-20에서 서구 평리동으로 이전하였고, 서구 평리동에서 수성구 수성동4가 996로 이전하였다.

1998년 11월 우리사회복지연구회에서 우리복지시민연합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04년 9월 ‘차별없는 세상 만들기’ 대구대행진을 개최하였고 2008년 10월 창립 10주년 기념 심포지엄 ‘지역복지운동 10년, 도전과 전망’을 개최하였다. 2010년 9월에는 제1회 대구사회복지영화제를 개최하였다. 2016년 7월 ‘작은 학교 살리기 대구 공동대책위원회’를 발족하였고 2019년 5월 29일에는 ‘건강과복지위원회’를 발족하여 시민 건강권 확보와 대구 지역 고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 운동을 전개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우리복지시민연합은 설립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복지사회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조사 연구 및 토론과 정책개발 사업, 시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의 수렴과 실천을 위한 시민 조직 사업, 올바른 사회복지 실현을 위한 교육과 홍보활동, 사회정의와 공익을 실현하기 위한 시민행동, 사회복지 대상자의 인권을 옹호하고 향상시키기 위한 사회적·제도적 노력,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 등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을 수행 및 추진하고 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이외에도 지방자치단체의 복지정책과 복지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감시와 참여를 위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복지 조례 제정 운동, 지역 사회복지법인과 사회복지시설의 공공성 문제에 관한 활동도 펼치고 있으며 월간 『함께하는 세상』을 발행하고 있다. 월간 『함께하는 세상』은 2021년 11월 현재 290호를 발행하였다.

[현황]

우리복지시민연합의 활동 기구는 최고 의결 기구인 회원 총회, 운영 전반에 대한 심의 및 의결을 수행하는 운영위원회, 보건복지 정책 기획 및 생산과 대안 마련을 담당하고 있는 건강과 복지위원회, 주요한 특정 사안에 대하여 논의·대응하는 한시적 기구인 특별위원회, 사업 집행 및 활동 기구 간 조정과 지원을 맡고 있는 사무처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의 임원은 고문 4명, 공동대표 2명, 운영위원 12명, 감사 2명이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정부의 지원을 받지 않고 회원들의 회비와 후원금으로만 운영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대구 지역 최초의 복지정책 전문 시민 단체인 우리복지시민연합은 지역의 복지 환경 개선과 시민 복지권 확보에 이바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