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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정사회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1577
한자 慶北大學校 正思會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북구 대학로 80[산격동 1370-1]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윤정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64년 4월연표보기 - 경북대학교 정사회 설립
해체 시기/일시 1969년 7월 - 경북대학교 본부에 의하여 서클등록 취소
개칭 시기/일시 1970년 3월연표보기 - 경북대학교 정사회에서 정진회로 개칭
최초 설립지 경북대학교 정사회 - 대구광역시 북구 대학로 80[산격동 1370-1]지도보기
성격 학생운동 단체
설립자 림구호|이현세 등

[정의]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에 있었던 반독재 민주화 학생 단체.

[개설]

1964년에 결성된 경북대학교의 대표적인 이념 서클인 정사회(正思會)[“실천적인 차원에서 바르게 생각한다”라는 의미]는 1963년에 결성된 ‘맥령’을 잇는 서클이다. ‘맥령’은 1961년 4·19정신을 계승하고 반독재 민주화운동을 수행할 학생운동 조직을 결성하기 위하여 경북대학교에서 결성된 이념 서클이다. ‘맥령’의 성원들은 굴욕적 한일회담 반대 투쟁을 대중적 투쟁으로 힘 있게 추동하기 위하여 대중적 서클로 개편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하였다. 그 후 대구 달성군 가창유원지에서 정사회를 창립하고 초대 회장에 서훈을 추대하였다. 정사회는 한일협정반대투쟁과 삼선개헌반대투쟁을 주도하다 1969년 7월 25일 삼선개헌 반대 시위의 진원지였던 원리연구회와 함께 서클 등록이 취소되었다. 민청학련 사건으로 사형당한 여정남을 위시하여 인혁당 재건위 사건 관련자인 림구호, 이현세, 민청학련 사건 관련자인 정화영 등이 회원으로 활동하였다.

[설립 목적]

경북대학교 정사회는 4·19 정신 계승과 한일회담 반대 투쟁을 추동할 반독재 민주화운동 전개 및 학생운동 조직 건설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경북대학교 정사회경북대 이념 서클이었던 맥령의 전통을 이어받아 1964년에 정사회로 결성된 후 1969년 경북대학교 당국으로부터 서클 등록이 취소되었다. 그 후 정사회는 1970년 ‘정진회’로 서클명을 바꾸어 활동을 지속하였다. 1971년 정진회가 주도한 4·19혁명 11주년 전국 서클 토론대회에서 11개 대학 서클 명의로 발표된 「반독재구국선언」이 문제가 되어 여정남정진회 회원들이 대거 구속된 후 서클 활동이 정지되었다. 1971년 11월에 정진회 회원은 한국풍속연구회[한풍회]로 서클을 재등록하여 정사회, 정진회 등으로 이어진 경북대 이념 서클의 지위를 이어 나갔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경북대학교 정사회는 ‘한일회담반대투쟁’, ‘6·8부정선거 규탄 투쟁’, ‘삼선개헌반대투쟁’을 전개하였다. 1967년경에는 경북대학교, 서울대학교 문리대학,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등이 주도하여 가칭 ‘전국학생연맹’을 결성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였다.

[의의와 평가]

경북대학교 정사회는 ‘굴욕적 한일회담 반대 투쟁’, ‘6·8부정선거규탄투쟁’, ‘삼선개헌반대투쟁’ 등을 전개하여 경북대학생운동과 우리나라 학생운동사에 큰 역할을 수행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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