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1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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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地方社會硏究所 |
이칭/별칭 | 지방사회연구회,대구사회연구소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삼조 |
[정의]
1985년 대구 지역의 교수와 지식인들이 세운 학술 단체.
[설립 목적]
지방사회연구소는 지역사회의 여러 문제에 대하여 학술적인 조사 및 연구와 학제적 연구를 바탕으로 한국 사회의 민주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당시 주로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에 있는 80여 명의 대학교수와 지식인들이 지방사회연구소 결성을 주도하였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김형기, 김도형, 배영순, 이윤갑, 이종오, 이호철, 최상천 등이 있다.
[변천]
1985년 11월 설립된 지방사회연구회를 1992년 2월 지방사회연구소로 확대 개편하기로 의결하였다. 1992년 5월 지방사회연구소에서 대구사회연구소로 개칭하고, 조직을 확대·발전시켰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지방사회연구회는 연구국, 사무국, 편집국으로 조직되었다. 지방사회연구회는 월례 발표회를 진행하였으며, 매년 1~2회로 『지방사회연구회 회보』를 발간하였다. 또한, 1987년에는 지방사회연구회의 창간호인 『지역사회와 민족운동』을 출간하였다. 1992년 8월부터는 월간 『대구·경북 지역동향』를 발행하였다.
지방사회연구회는 주로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지역의 여러 현안을 학문적으로 규명, 고발, 개선하려는 작업을 추진하였다. 또한, 1989년 11월 지방사회연구회의 주도로 전남사회연구회[광주, 전라남도]와 호남사회연구회[전주, 전라북도], 지역사회연구회[부산, 경상남도]와 연합하여 지역사회연구단체협의회를 결성하였다. 지역사회연구단체협의회는 2001년 2월 한국지역사회학회로 발전하였다.
[의의와 평가]
지방사회연구소는 대구 지역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학술 단체로서, 대구 지역에 학술 운동이 촉발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각 대학의 학내 권위주의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민주화교수협의회가 결성되는 모태 역할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