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와 중국 청두시 간의 교류 협력.

[개설]

대구-중국 청두시 자매결연[大邱-中國成都市姊妹結緣]은 2015년 11월 10일에 대구광역시와 중국 청두[成都]시 간에 맺은 교류 협력이다.

중국 청두시는 쓰촨 분지 서부에 있는, 2020년 추계 면적 1만 4378㎢, 인구 1633만 명의 도시이다. 쓰촨성의 성도(省都)이며 국보 ‘판다’의 고향으로 유명하다.

청두시는 3000여 년의 유구한 역사와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한 도시이며, 촉나라의 수도로 번영하였고, 제갈량을 모시는 무후사(武侯祠)와 당대 문학 작가인 두보를 기념하는 두보초당(杜甫草堂) 등 풍부한 사적과 중국 4대 요리에 속하는 사천요리로 유명하다. 역대 중서부 지역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로서 사천성의 주도이자 사천성 경제 총량의 3분의 1, 사천성 수출의 73.6%를 차지하고 있으며, 황금원숭이, 판다, 한약재, 대나무가 유명하다.

청두시는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에 이어 세 번째로 솽류[雙流] 국제공항, 톈푸[天府] 국제공항 등 2개의 공항을 보유한 서부대개발의 거점도시이다. 철, 티타늄, 희토류, 천연가스, 석탄 등의 광산자원이 풍부하고 172개 인문경관, 판다, 『삼국지』 유적 등의 관광자원으로 관광명소로 떠오르기도 하였다.

청두시에 국가급 연구기구 30여 개 등 중요 첨단기술산업 기지가 있으며, IT, 빅데이터, 스마트시티, 기계, 자동차, 방직, 기계, 물류, 우주항공, 석유화학, 바이오 의약,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발전하였다.

청두시는 중국 10대 창업도시·10대 컨벤션 산업도시로 선정되었으며, 세계 글로벌 500대 기업 중 285개가 청두시에 있다. 청두시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1 세계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코로나19로 1년 연기되었으나 대회 명칭은 2021을 유지하기로 하였다.

청두시는 세계 21개 도시와 자매도시, 33개 도시와 우호협력도시를 체결하하였다. 한국과는 대구와 김천과 자매도시를, 충북 제천과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였다.

[결과]

2019년 4월 8일~9일 청두 당위원회 부비서장 일행이 일자리투자국장 주재 오찬 간담회 및 대구문화관광 투어를 위하여 대구광역시를 방문하였고, 2019년 6월 10일~13일 시장, 정무특보, 일자리투자국장 등 9명이 시장혁신포럼 참석 및 대구광역시 4차 산업 관련 주제 발표, 대구광역시 상징 조형물 제막식 참석을 위하여 청두시를 방문하였다.

2019년 6월 14일~16일 의료산업기반과장 등 4명이 청두국제의료미용산업포럼에 포럼 주제발표 및 아태안티에이징코스 홍보부스 운영을 위하여 청두시를 방문하였다. 2019년 8월 7일~10일 대구소방본부 25명이 청두시에서 열리는 국제소방관경기대회에 참가하였고, 2019년 9월 22일~24일 경제부시장, 메디시티협의회장 등 23명이 청두 내 ‘대구의료관광홍보센터’ 개소를 위하여 청두시로 향하는 등, 대구광역시와 청두시 간에 활발한 교류를 이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