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소재한 기업으로 한국의 증권업협회에 등록된 코스닥 기업.

[개설]

코스닥[KOSDAQ]상장기업이란 코스닥에 등록한 기업을 말한다, 보통 코스닥은 증권업협회에 등록된 주식을 대상으로 거래하는 시장이고 거래소는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을 대상으로 거래하는 시장을 말하지만 보통 상장과 등록을 구분하지 않고 구분 없이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1. 코스닥(kosdaq) 기업 현황

2011년 말 현재 전국의 코스닥(kosdaq) 상장사 수는 1,017개로 확인되었으며 그 중 35.7%인 363개가 서울에 입지하고 있다. 서울 소재 코스닥 기업들의 시가총액은 39조 7천여억 원으로, 이는 전체 코스닥 기업의 시가총액 66조 8천여억 원의 37.3%에 해당한다. 이 자료들을 통해서 서울의 코스닥 기업들이 전국 평균 보다 규모 면에서 약간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강남구에는 서울 전체 코스닥 기업의 29.8%인 107개가 있으며 이는 서울의 25개 구 중 가장 많은 코스닥 기업을 보유한 구가 강남구임을 의미한다. 다만 상장사들은 퇴출과 신규상장은 물론 강남구로의 진출과 진입이 수시로 이루어지고 있어서 이 수치는 유동적이다. 또한 “탈 테헤란로” 추세로 강남구 소재 상장사들, 그 중 특히 코스닥 기업들의 수가 많이 줄어서 이러한 추이가 계속될지 여부도 관심사이다.

2. 산업분야별 분포

코스닥 상장사의 특성 상 한국표준산업 분류표에 의거한 업종 별 구분이 애매할 뿐만 아니라 제조업과 비 제조업 간의 구분 또한 어렵다. 대게의 경우 서비스업에 종사하지만 제조업과 연계된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업종별 분류가 가능한 업체에 국한시켜 보면 IT 종합 서비스가 39개, IT 벤처 제조업이 21개 등이다. 이들 중 다시 IT소프트웨어와 서비스 24개, IT 하드웨어 14, 통신장비와 반도체가 각각 4개, 컴퓨터서비스 9개, 소프트웨어 8개, 디지털컨텐츠 5개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 외의 서비스 업체로 유통 18개, 금융 9개, 오락·문화 6개, 기타 서비스 12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