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청각 장애인 복지 시설.

[개설]

청음복지관은 1985년 김기창 화백이 설립한 청각 장애인 전문복지관으로, 청각 장애인의 불편을 줄이고자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설립 목적]

청음복지관은 청각 장애인의 평등한 사회 참여와 행복한 삶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청각 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변천]

청음복지관은 1985년 '청음회관'으로 개관하여, 김완 초대관장이 취임하였다. 2005년 10월 작업 활동 프로그램을 시작하였고, 2007년 청각 장애어르신 쉼터를 개소하였다. 2009년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는 윤리경영실천기관에 선정되었다. 2018년 '청음복지관'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청음복지관은 청각 장애인의 청각적 진단과 보장구 선택을 돕기 위한 의료재활사업, 일상생활과 학업성취를 돕는 교육재활사업, 개인과 가족의 심리, 정서적 지원을 하는 사회심리재활사업과 직업재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청각장애인 복지 분야 연구 개발사업, 지역사회 자원개발을 위한 지역복지사업과 수화보급을 위한 사회교육사업, 저소득 청각장애인을 위한 직접적 서비스를 위해 재가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역사회와 청각장애인이 어울리는 행사인 청음한마당 행사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2012년 5월 개관 27주년을 맞아 청각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원, 지역사회 후원업체,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모여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레크리에이션 등을 함께 하는 행사를 가졌다.

[현황]

청음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한국청각장애인복지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2022년 현재 시설 규모는 연면적 1,476.9㎡ 에 지하 1층, 지상 4층이다. 지하 1층에는 희망나눔터, 지상 1층에는 어르신쉼터와 방송스튜디오가 운영되고 있다. 지상 3층에는 청력검사실과 청능 언어 교육실, 바우처교실, 모유수유방, 자료실 등이 있다.

청음복지관 조직은 관장 1인과 사무국장 1인 아래 총무부와 사업부로 구분되며, 총무부에는 경영지원팀, 기획홍보팀, 청능언어팀, 학습지원센터가 사업부에는 가족사례지원팀, 지역복지팀, 직업지원팀[직업재활센터], 평생학습팀이 있다.

[의의와 평가]

청음복지관은 강남구 유일의 청각장애인 전문복지관으로 「강남구 거주 청각장애인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강남구 청각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전문복지서비스를 시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