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 문신인 권사균(權士均)의 묘비. 권사균은 학문과 문장이 뛰어나 1506년(중종 1)에 사마양시(司馬兩試)에 합격하였다. 강릉으로 귀향한 후 강릉향교 교수직을 맡아 후진 양성을 하는 한편 보진당(葆眞堂)을 세워 명유들과 교류하면서 후학 계도(啓導)에도 기여하였다. 권사균의 행적을 후세에 전하고 덕행을 기리기 위해 1906년에 후손들이 세웠다. 현재의...
정서와 사상을 상상의 힘을 빌려 문자로 나타내는 예술 및 그 작품을 간행하는 잡지. 강릉 지역 최초의 문학지는 1951에 발간된 강원도 최초의 시동인지 『청포도』이다. 황금찬·최인희·이인수·함혜련·김유진 등에 의해 1952년 2집까지 간행되었다. 이후 6~7년간 청포도 동인들이 관동문학을 주도하는 가운데, 이성교·신봉승·김남형·김혜숙·박춘희 등이 관계한 순수 학생 동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