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 지역에 있었던 염전터. 소금이 귀할 때 강릉 바닷가에 염전을 만들어 놓고 소금을 굽던 터를 말한다. 염전에다 바닷물을 퍼 부어두고 여러 날 걸쳐 햇볕에 쪼이면 바닷물이 증발되고 소금기만 남는다. 그러면 끌개로 소금기를 밀어 한 곳에다 쌓아두고 다시 바닷물을 퍼 부어둔다. 이렇게 여러 차례 반복하여 바닷물을 퍼 놓고 햇볕에 졸이면 소금이 된다. 강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