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미노리에 있는 농촌진흥청 소속 연구 기관.

[개설]

농촌 진흥청의 산하 조직으로 강릉 지역의 농업에 대한 기술과 농업 경영을 개발·관리하면서 농가에 보급·지도하는 활동을 주로 하고 있다.

[설립 목적]

강릉 지역의 농업 생산성과 농업 소득, 나아가 농가 소득을 높이고 농촌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6·25 전쟁을 겪으면서 국토를 복구·재건하는 가운데, 농업 기반을 다시 복구하고 필요한 식량을 확보하기 위한 영농 지도를 위하여 군 단위 지역에 설립하게 되었다.

[변천]

1957년 구 명주군 농사 교도소로 출범한 후, 1962년 명주군 농촌지도소로 바뀌었고, 1964년에 2면 2지구소가 설치되었다. 1989년에 3과, 8계, 8농민 상담소로 조직을 개편하였으며, 1995년 도·농 통합 후 강릉시 농촌지도소로 개편되었다. 1998년 강릉시 농업기술센터로 기관명을 개칭하였다[2과 8계로 개편]. 2006년 2월 1일 2과 9계로 개편되었다. 2012년 2월 29일, 2과 10담당으로 개편되었다. 2012년 6월 1일 웹 접근성을 고려한 센터 홈페이지를 제작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강릉 지역은 산악 지역과 해양 지역이 함께 있는 곳이며, 기후도 이 두 가지 특성이 섞여 특이한 면을 보이고 있다. 특히 바람이 강하고 눈과 비가 많은 가운데 겨울 가뭄이나 봄 가뭄이 심한 경우도 있으며, 여름 냉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 같은 환경 조건에 적합한 품종을 개발·개량하고 이를 키우는 재배 기술을 연구하여 일선 농가에 보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강릉 지역 환경에 맞는 품종과 기술 개발, 농업인에 대한 교육 훈련, 농촌의 생활 과학화, 새 기술 보급, 영농 자료와 농산물 가격 정보 제공, 농기계 순회 수리 및 교육, 영농 상담실 운영 등의 활동을 주로 하고 있다.

농업인 조직체와 품목별 연구회를 통해 강릉시 관내 여성과 주부를 중심으로 농촌생활 개선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강릉시 농업기술센터는 이와 같은 사업과 활동 및 교육을 위한 첨단 농업시설을 운영하고 있는데, 규모 119㎡의 조직배양실, 쌀 품질 관리실, 과학영농기반의 친환경농업관리실, 유리온실 1동을 구비하고 있다.

[현황]

강릉시 농업 기술 센터 운영조직으로는 소장 아래 자원 육성과, 기술 보급과로 구성되어 있다. 자원 육성과에는 지도 행정, 인력 육성, 생활 자원, 농식품 가공, 농업 기계 담당이 있다. 기술 보급과에는 경영 지원, 과학 영농, 환경 작물, 소득 작목, 특화 작목 담당이 있다.

농업인 조직체로는 농촌 지도자회, 생활 개선회, 농업 경영인회, 여성 농업인회, 4-H회가 있으며, 품목별 연구회로는 쌀 연구회, 감자 연구회, 토마토 연구회, 오이 연구회, 딸기 연구회, 북부 과수 연구회, 포도 연구회, 산마늘 연구회, 블루베리 연구회, 친환경 농업 연구회, 향토 음식 연구회, 농촌 관광 연구회, 강릉 감 연구회, 야콘 연구회, 개두릅 연구회, 정보화 농업인 연구회 등 16개가 조직되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