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1244 |
---|---|
한자 | 大學校 |
영어음역 | daehakgyo |
영어의미역 | university |
분야 | 문화·교육/교육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
집필자 | 박인용,증보:전제훈 |
[정의]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고등교육기관.
[개설]
2011년 현재 강릉의 고등교육기관은 국립종합대학교로서 강릉원주대학교, 사립종합대학으로서 가톨릭관동대학교가 있으며, 사립전문대학인 강릉영동대학교와 공립전문대학인 강원도립대학이 있다.
[변천]
1. 강릉원주대학교
종합대학교로서 자리 잡기까지의 강릉원주대학교 변천과정은 다음과 같다.
1946년 7월 20일 강릉사범학교로 설치인가를 받아, 1963년 폐교되었다. 1968년 8월 5일 강릉교육대학으로 설치인가를 받았다. 1969년 임시초등교원양성소로 설치되었다가 1978년 2월 14일 폐교되었다. 1978년 3월 1일 강릉초급대학으로 개교하여 1980년 폐교되었다. 1979년 3월 1일 강릉대학교로 개교하였고, 2009년 3월 1일 강릉원주대학교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자유, 진리, 창조를 교훈으로 하여 영동 유일의 국립 4년제 종합대학교로 발전하고 있는 강릉대학교는 강릉사범학교, 강릉교육대학, 강릉초급대학 과정을 거쳐서 1979년에 대통령령 9288호로 정식 설립되었다. 본래 강릉시 초당동 현 강릉고등학교 자리에 있던 캠퍼스가 지변동 캠퍼스로 이전한 것은 1983년 2월 26일이었다. 1987년에 대학원이 설치되고 1991년 3월 1일에 강릉대학교로 승격됨으로써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이공대학[이후 자연과학대학과 산업대학으로 분리] 예·체능대학의 4개 단과대학 체제로 출발하였다. 1991년 경영정책과학대학원이 설치되고 1992년에는 치의예과를 신설함에 따라 1994년에는 치과대학이 신설되어 새로운 발전의 계기를 맞이하였다. 또한 1995년 3월 1일자로 교육대학원이 신설되어 영동지역 초·중등교사의 재교육기능의 일부를 담당하게 되었다. 2007년 3월 1일 원주대학과 통합, 2009년 3월 1일 국립 강릉원주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2. 가톨릭관동대학교
가톨릭관동대학교의 변천과정은 다음과 같다.
고등교육에 관한 열의가 높은 강릉 유지들이 재력을 모아 관동의숙을 설립인가 받은 것은 1955년 2월 28일이었다. 그러나 4년제 정식대학으로 승격되기는 4년이 지난 1959년이었다. 상학과 정원 240명을 인가받고 강릉을 비롯한 영동의 젊은 학도들이 고장의 대학에서 고등교육을 최초로 받기 시작했을 때의 학장은 지역의 교육자 최병원 선생이었다.
그러나 1960년 제 1회 졸업식을 거행하면서 41명의 정식 학사를 배출하였으나 1961년에는 재단의 어려움으로 미국 복음주의 동맹선교회인 TEAM 선교부에 학교의 운영권을 넘기게 되었다. 이때부터 관동대학은 기독교 정신에 입각하여 운영되기 시작하였다. 그동안 졸업생의 진로가 부진하였던 관동대학에 문교부는 1970년부터 교직과정 설치를 인가하였다. 이때부터 영동 지역은 물론 강원도 영서지방과 경기도·경상도 지방의 중·고등학교에까지 많은 양질의 교사를 배출하여 중등교육발달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관동대학의 비약적인 발전은 1970년 10월에 대학의 운영권이 학교법인 명지학원으로 옮겨가고 유상근 박사가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부터였다. 관동대학이 1970년 이후 교육학부를 두고 중등교사 양성에 크게 기여함에 따라 1987년 11월 9일에 문교부는 교육대학원 설치를 승인하였다. 이것은 강원도 초·중등교사의 자질향상을 위해서도 획기적인 기회가 되었다.
1988년 10월에 종합대학교로 승격됨과 동시에 대학원도 설치되었으며, 초대 총장에 백영철 박사가 취임하였다. 1989년에 경영행정대학원이 설치됨으로써 3개 대학원과 문과대학, 경상대학, 법정대학, 이공대학, 사범대학, 예·체능대학 등 6개 단과대학을 갖추게 되었다. 관동대학교는 고등교육은 물론 지역사회에 양질의 의료혜택과 의료인 양성을 위해서 숙원사업이었던 의과대학설립[1995년]이 교육부에 의해 결정됨으로써 이제 명실상부한 지방 명문대학으로서의 기반을 갖추었다.
그러나 의과대학 부속병원 설립문제와 법인의 재정적인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2014년 8월31일자로 관동대학교는 폐교하고, 학교법인 인천가톨릭학원이 2014년 9월 1일 ‘진실’의 교훈에 따라 운영되는 가톨릭관동대학교로 새로 태어나기에 이르렀다. 현재 사회과학대학, 관광스포츠대학, 항공대학, 공과대학, 미디어예술대학, 사범대학, 의과대학, 의료융합대학의 8개 대학과 일반대학원, 교육대학원, 경영행정대학원, 사회복지대학원, 의료경영대학원, 에너지자원융합대학원의 6개 대학원, 국제성모병원을 부속병원으로 갖춘 영동지역 명문사립대로 거듭나고 있다.
3. 강릉영동대학교
영동전문대학은 간호에 관한 전문인을 양성하여 국가 발전과 인류복지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사회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1963년 4월 9일 영동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3년제 강릉간호고등기술학교를 인가받아 동년 6월 1일 학생정원 30명으로 개교하였다.
국민생활이 점차 향상되고 전문보건의료에 대한 인식이 날로 증가되어 1971년 1월 26일 학칙변경인가를 얻어 입학정원 80명[3학급 240명]으로 증원하였다.
1972년 12월 18일 간호고등기술학교에서 간호전문학교로 승격[3학급 120명]되어, 전문 간호인으로서 질적 변화는 물론 지도자적인 전문 간호인을 배출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이러한 배경으로 간호고등기술학교는 1973년 2월 28일부로 폐교되었고, 1975년 2월 20일에는 제10회 졸업식[81명]이 간호고등기술학교로서는 마지막으로 거행되었다.
세계문화의 변화와 경제적 발전에 따라 인간의 생명에 대한 존엄성이 높아지게 되자, 사회가 요구하는 기술 인력 또한 점점 전문화되어 유럽이나 미국에서도 3년제 간호학교가 4년제 대학으로 승격되는 추세를 보였다. 우리나라도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여 3년제 간호고등기술학교를 모두 3년제 간호전문학교로 승격함으로써, 1972년 12월 18일자로 본교도 간호전문학교 40명[3학급 120명]으로 승격인가를 얻게 되었다.
고도로 발달된 산업화로 인해 직업이 분업화되고, 전문성이 강조되면서 시대적인 요청에 의해 국가적 차원에서 전문대학으로의 개편이 이뤄짐에 따라, 1979년 1월 1일자로 교명을 강릉간호전문대학으로 개칭하였다. 동년 3월 21일자로 이배은 교장이 초대 학장으로 취임하였다.
1979년 3월 2일 간호과 80명[3학급 240명]으로 개교식을 가졌으며, 1984년 11월 12일 학칙변경인가를 받아 간호과 200명[3학급 600명]으로 증원하였고, 물리치료과 40명[2학급 80명]을 신설하게 되었다.
성실, 인화, 창조를 교훈으로 한 영동전문대학은 2002년 9월 1일 강릉영동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하였고, 2012년 12월 강릉영동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1983년 9월 1일자로 본 대학은 설립자 변경인가를 받아 학교법인 한보학원 초대 이사장으로 정태수 회장이 취임하였고, 9월 5일에는 최용환 선생이 한보학원 초대 학장으로 부임하였다. 2008년 4월 학교법인 한보학원을 학교법인 정수학원으로 법인명칭을 변경하고, 2015년 9월 초대이사장에 현인숙이 취임하여 동년 12월 30일에는 총장직무대행을 하게 되었다. 2022년 학교법인 정수학원은 학교법인 현송학원으로 변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