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강릉시에서 고등학교 이전에 중등 보통 교육을 실시하는 학교.

[개설]

강릉시에서 중학교라는 정식 명칭을 사용하여 설립된 중학교는 1951년의 강릉중학교와 강릉여자중학교이다. 그동안 사립중학교로서 명륜중학교, 영동여자중학교 등이 있었으나 중학교까지의 의무교육정책이 실현됨으로써 모두 공립중학교로 합병되었다.

농촌지역에 위치한 사천중학교와 왕산중학교 등은 1980년대부터 학급수와 학생수가 점점 감소되고 있으나 인구가 집중되고 있는 시 중심지의 학교는 점점 확대되고 있으므로 역시 교육환경상의 문제점이 되고 있다.

80년대 중반부터 관동중학, 동명중학, 율곡중학 등이 남녀 공학을 실현하는 중학으로 설립됨으로써 남자만의 강릉중학교나 경포중학교, 여자만의 강릉여자중학교, 경포여자중학교와 특징을 달리하고 있었다.

그러나 2016년부터 강릉시 전역의 모든 중학교가 남녀공학이 되었는데 2014년 4월 열린 강릉교육발전자문위원회에서 중학생의 통학여건 개선의 필요성을 들어 남녀공학이 되었다.

[현황]

강릉시 중학교는 2017년 4월 기준 현재 12개 학교로, 총 214개 학급이며, 5,973명의 학생이 등록되어있다.

강릉해람중학교[26개 학급, 768명], 강릉중학교[26개 학급, 750명], 하슬라중학교[26개 학급, 762명], 경포중학교[21개 학급, 602명], 관동중학교[25개 학급, 724명], 동명중학교[24개 학급, 697명], 사천중학교[3개 학급, 42명], 솔올중학교[17개 학급, 489명], 옥계중학교[3개 학급, 47명], 왕산중학교[3개 학급, 12명], 율곡중학교[21개 학급, 606명], 주문진중학교[19개 학급, 474명]으로 총 12개이며, 괄호와 같이 분포되어 있어 도심의 편중이 큼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