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40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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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黃根珏 |
영어공식명칭 | Hwang Geun Gak |
영어음역 | Hwang Geungak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금평로 42-33[학산리 75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흥술 |
성격 | 예능보유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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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지 |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금평로 42-33[학산리 751] |
성별 | 남 |
생년 | 1921년 3월 7일 |
몰년 | 1993년 6월 20일 |
본관 | 평해 |
대표경력 | 학산농요보존회 결성 초대 회장 |
[정의]
학산농요보존회의 초대 회장 및 교육자.
[학력 및 경력]
황근각은 1921년 3월 7일 강릉시 구정면 금평로 42-33[명주군 구정면 학산리 751번지]에서 태어났다. 강릉공립농업학교에서 2년을 마치고 중퇴하였다. 그 후 강원도 시행 국민학교 준교사 자격검정시험에 합격하여 1945년부터 구정국민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하였다. 1952년 경포국민학교 교장을 거친 후 1986년 양양의 현북국민학교에서 65세로 정년 퇴직하였다.
퇴직 후 향토 민속에 관심을 갖고 「학산오독떼기」 발굴 및 문화재 지정에 선도적 역할을 하였다. 1988년 학산농요보존회를 결성하여 초대 회장을 역임하였다. 1992년 5월 71세에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활동사항]
1980년대에 황근각의 주도적인 참여로 「강릉학산오독떼기」가 강원도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제1회(1985. 원주) 우수상, 제2회(1984, 강릉) 우수상, 제5회(1987. 홍천) 종합우수상, 제10회(1992. 강릉) 종합우수상 등을 수상하였다. 1985년 학산농요보존회를 만들어 사라져 가는 전통 농요 보존을 위하여 매년 학산농요경창대회를 개최하는 등 「학산농요」의 계승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였다.
1988년 5월 강원도무형문화재 「학산오독떼기」 예능보유자로 선정된 후 지역향토축제, 민속경연대회, 도내 문화원 순회 농요교습활동, 학산오독떼기 경창대회 등을 통해 사라져 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 왔다. 황근각의 노력으로 「학산오독떼기」는 강릉단오제에서 고정 프로그램으로 공연되고 전국 각지의 행사에 출연하여 「학산오독떼기」를 알리게 되었다.
[의의와 평가]
평생을 교육자로서, 소리와 함께 살았던 우리시대의 마지막 소리꾼들을 규합하여 학산오독떼기보존회를 만들어 1980년대 이후 말년에 전국 각지에서 시연활동을 하였으며, 관내 각급학교 등에서 오독떼기의 전승·보존에 정열을 쏟았던 인물이다. 강릉 지역사회에서 무형문화유산의 전승과 보존을 처음으로 시도하였다고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