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2년에서 1863년까지 조선 왕조가 존속했던 시기 거창군 지역의 역사. 지금의 경상남도 거창군은 조선 시대 거창현(居昌縣) 지역과 안음현(安陰縣)[안의현(安義縣)]·삼가현(三嘉縣) 일부가 합쳐진 것이다. 거창현은 지금의 거창읍·고제면·웅양면·주상면·남상면·남하면·가조면·가북면 일대를 영역으로 하였다. 지금의 마리면·위천면·북상면은 안음현 영역이었으며, 신원면은 삼가현 영역이었...
1951년 2월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에서 일어난 국군에 의해 민간인이 집단 희생된 사건. 1951년 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에서 육군 제11사단 9연대 3대대가 지리산 일대 빨치산 토벌을 구실로 민간인 719명을 학살했다. 국군이 자국의 민간인을 대량 학살한 이 충격적 사건은 곧 국회에서 문제가 되었고, 현지에 진상 조사단을 파견하였다. 그러나 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