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양항리에 있는 조선 전기에 활동한 윤자선을 기리는 조선 시대의 정자와 문루. 파평 윤씨 문중의 정자로 화곡(華谷) 윤자선(尹孜善)을 기리고 있다. 창건 연대는 미상이다. 세종 때 북벌의 공을 세워 단성 현감으로 부임한 윤자선이 경상남도 합천군 묘산면 화양동에서 단성 임지를 오가며 심연에서 쉬어 갔다. 그 뒤 손자 윤삼빙(尹三聘)이 양항리...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양항리 황강심소정 정자 주변에 있는 숲. 심소정숲은 황강이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을 지나 남동 방향으로 굽이쳐 흐르면서 양항리 일대에서 대곡천과 만나기 직전의 황강 왼쪽 기슭의 하식애(河蝕崖)[하천의 침식 작용으로 생긴 언덕] 일대에 형성되어 있는 숲이다. 숲의 북쪽에 솟아 있는 심소정(心蘇亭) 정자의 이름을 따서 심소정숲이라 불리게 되...
윤신달을 시조로 하고 윤자선과 윤할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거창군에 세거하는 성씨. 파평 윤씨(坡平尹氏)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명문 거족이다. 893년 신라 진흥왕 때에 파주 파평산의 서쪽 기슭에 있는 용연(龍淵)에서 옥함(玉函)이 물 위에 떠올랐는데 그 옥함 안에서 시조 윤신달(尹莘達)이 나왔다 하여 893년을 성씨의 원년으로 삼는다. 파평은 오늘의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