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양평리 출신의 조선 후기 문인 이덕준의 문집. 이덕준(李德峻)[1803.12.7~1876.4.29]의 자는 문현(文見), 호는 만암(晩庵)이고, 본관은 벽진(碧珍)이다. 할아버지 이정보(李靖普)가 선산(善山)[지금의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양평리로 이거하면서 살기 시작했다. 노파(蘆坡) 이흘(李屹)의 후손이다. 아버...
1962년에 간행된 경상남도 거창군 출신의 근대 문인 이주환의 시문집. 『연호유고(連湖 遺稿)』는 경상남도 거창군 주상면 연교리 출신의 문인 이주환(李柱煥)[1854~1919]의 시문집이다. 이주환의 사손(嗣孫)[대를 이을 손자] 이종옥(李鍾玉)과 종질(從姪) 이덕기(李德基)가 이주환의 유문을 수집하여 1962년에 거창군의 만인재(萬仍齋)에서 2권 2책으로 간행하였다....
1920년대 초기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지주와 소작인의 융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농민 단체. 거창 소작인 상조회는 1921년부터 1923년 사이에 창립된 초기 거창 지역 농민 단체이다. 1923년 11월 15일 경상남도 거창군 상림리 침류정에서 부회장 주남재(朱南宰)의 사회로 총회를 개최해 회장 등 임원진을 선출하고 소작인들의 부담 경감을 위해 활동하였다. 그러나...
개항기 말부터 일제 강점기 초기에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활동했던 일제 협력 기관. 거창 지방 위원회는 1910년 8월 경술국치 전후 활동했던 일제의 협력 기관이다. 주로 세금 징수에 협조하는 역할을 맡았고, 참여한 이들은 이후 친일 관료와 지방 유지로 성장해 갔다. 거창 지방 위원회는 1907년부터 1911년까지 활동했던 지역 유지로 구성된 일제의 협력 기관이었...
1862년 거창 농민 봉기를 주도했던 유생 이승모(李承模)와 이승진(李承震)을 기리는 사당. 이승모와 이승진은 1862년(철종 13) 거창에서 일어난 농민 봉기를 주도했던 유생들이었다. 거창 농민 봉기가 된 후 이승모는 통문을 지은 우두머리라는 죄목으로 투옥되었다가 사망하였다. 후에 손자 이우형은 할아버지의 원통함을 밝히고 위로하고자 1932년 사당을 세워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