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5년 3월 정읍 경찰서에 거창 농민 독서회 회원이 검거된 사건. 1935년 전라북도 정읍 경찰서에 거창 출신 독서회 회원 7명이 체포되어 전주 지방 법원에서 각 3년에서 1년의 구형을 받은 사건이다. 1920년대 후반부터 거창의 농민 운동이 본격화하고 사회주의 사상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었다. 1929년 세계 대공황 이후 일제의 탄압이 점차 심해지고 많은 활동가들이 검거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