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거창의 유생 윤치광이 거창 부사의 학정을 비판한 저항 가사. 「거창가」는 탐관오리 이재가의 학정을 비판한 4·4조의 가사 문학 작품으로 「거창 별곡」, 「아림 별곡」이라고도 불린다. 이재가는 1838년(헌종 43)부터 1841년까지 거창 부사를 지냈던 인물이다. 「거창가」 필사본은 현재 거창 박물관에 1부가 소장되어 있으며, 그 밖에 전국 각지에서...
선사에서 현대에 이르는 거창의 역사. 거창 지역은 구석기 시대부터 인류가 살았던 자취를 남기고 있는 곳이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서, 거창 정장리 유적은 발굴 조사를 통해 석기 공방을 비롯해 다양한 유물들이 확인되었다. 이 시기 사람들은 생산 활동을 위하여 동물의 뼈나 뗀석기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무리를 지어 사냥감을 찾아다니면서 이동하는 생활을 한 것으로 추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