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기 거창을 중심으로 활동한 의병장. 임수안(林遂安)[?~?]은 의병장으로서 약 90여 명의 의병을 이끌고 독립적으로 활동하였지만, 상황에 따라 김동신, 이장춘, 유종환 등의 의병 부대와 합류하여 의병 활동을 하기도 했다. 나중에는 김동신(金東臣) 의병장의 비장으로서 거창을 비롯하여 지리산과 덕유산을 무대로 활동하였다. 임수안은 김동신 의진에 참여한 의병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