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갈계리 출신의 조선 후기 학자 임석형의 시문집. 임석형(林碩馨)[1751~1816]의 본관은 은진(恩津), 자는 원경(遠卿), 호는 용암(龍巖)이다. 선대에 임득번, 갈천 임훈, 첨모당 임운 등이 있으며 매헌(梅軒) 임상권(林尙權)의 아들이다. 지기(志氣)가 굳었고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남을 돕기를 좋아하였다. 수승대에 퇴계 명명 지대,...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농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용암 임석형이 건립한 정자. 용암정은 출사하지 않고 안빈낙도하던 용암(龍巖) 임석형(林碩馨)[1751~1816]이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따라 노닐던 유허지에 선조들의 뜻을 이어 1801년(순조 1)에 창건한 정자다. 이후 후손들이 자기 수양과 선현 추모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였다. 1864년(고종 1) 임석형의...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농산리 일원으로 조선 후기 정자 용암정이 있는 명승지.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농산리 위천 변에 1801년(순조 원년) 용암 임석형이 일찍이 조부와 선친을 따라 노닐던 곳에 선조들의 뜻을 이어 3대 만에 창건한 용암정(龍巖亭)과 주변 지역이다. 국가 지정 명승 제88호로 지정되었다. 용암정은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253호로 지정되어 있...
남도 제일의 명승으로 꼽히는 거창군 원학동과 그 주변 풍광 및 선비들의 문화 이야기. 원학동은 조선 시대 안의현(安義縣)에 속한 동천(洞天)으로, 화림동(花林洞)·심진동(尋眞洞)과 함께 이른바 ‘안의 삼동(安義三洞)’으로 일컬어지던 곳이다. 안의 삼동은 백두 대간의 동남쪽 경사면에 형성된 계곡으로 산수가 빼어나 예로부터 영·호남 최고의 명승으로 알려졌다. 안의 삼동 가운...
임성근을 시조로 하고 임천년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세거 성씨. 임씨의 도시조(都始祖)[모든 임씨의 시조]는 임팔급(林八及)으로, 당나라 때에 귀화한 8학사의 한 사람이다. 신라에 귀화했으며 자손이 흥성해지면서 많은 파로 분관되었다. 은진 임씨(恩津林氏)는 1세조 임성근(林成槿)이 개성에 살다가 2세 임정(林挺) 때 금산군 안성으로 옮겼고, 3세 임...